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책을 읽고, 참 많은 도움을 얻었다. 그리고,이 책은 다시한번 읽어볼 계획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 남자에 대한 편견과 교제에 어려움을 많이 느꼈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 남자들과의 교제가 많이 제한적인 학교를 다닌데다가, 아버지또한 workholic이시라서, 별로,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고등학교와 대학교1학년때까지 남자선배들과 동기들과도 별로 대화가 없었고, 남자친구를 사겨도 오래가지 못했다. 너무나 나와 다른 별종이라는 생각에, 그들을 대하기가 참 어려웠었다. 이 책을 좀더 일찍 읽었더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하는 미련도 좀 가지게 된다. 이제 좀 남성에 대해서 알려고 하니 쩝 노처녀의 나이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나는 이 책에서 특별히 각기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 많이 도움을 얻었다. 여자는 <대화>와 <용납, 위로>를 바라는 반면, 남자는 일단 자기들의 <동굴>에 들어가서, <문제해결>을 먼저 생각하는 부분이 남자친구와의 교제에서도 항상 부딪히는 부분들이었는데, 이 책의 도움으로 그 부분을 좀 인정해주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이혼하려다가 그만둔 친구가 있다. 이 책의 부제처럼 말이다. 이혼 직전의 25,000여 부부들을 고통에서 구한 책..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싼 책 이 책을 강추한다. 그리고, 이 책은 내적치유초기와 중기쯤에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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