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1
김성일 / 신앙계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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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와는 달리,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우리 한민족. 하얀 옷을 즐겨입었던 우리 한민족...아라랏산과 비슷한 발음을 가진 아리랑이라는 단어를 가진 유일한 민족, 한민족...성경의 창세기의 첫부분과 너무나 일치하는 야사 규원설화의 첫부분.

나는 김성일씨의 이 작품을 무척이나 아끼고 좋아한다. 이러한 방대한 세계사를 정리하기위해,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연구해야 했는지...그리고, 검증받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과 염려에 대해서 얼마나 처절하게 견뎠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모든 것들이 내가 겪었던 것 마냥, 눈앞에 그려진다. 나는 김성일씨의 이 책을 읽기전부터, 국사와 세계사와 여러 역사와 관련되어지는 학문의 여러분야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우연히 발견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그 흔적은, 언어학의 분야에서였는데, 바로 [노스트리카]라는 언어의 흐름이었다. 노스트리카는 러시아어로 하나라는 뜻인데, 세계의 모든 언어의 원류를 추적하다보면, 하나의 언어로 점착되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하나의 원시언어를 그들은 편의상 [노스트리카]라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 언어학자들은 동양에서 특별히, 한국에서 람스테트의 언어학(우리언어가 우랄알타이어 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아직까지 주류를 잡고있는 데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기독교신자가 아니면서, 자신들의 언어연구에 대한 뒷받침을 성경에서 밖에는 찾을곳이 없음을 인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창세기에 보면, 원래 언어가 하나로 나오고, 그것을 언어학자들은, 원시어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히브리어 아빠는 [아바], 중국어는 [아부], 한국어는 [아버지]...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김성일씨는 이러한 언어학의 분야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에서,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셈과 함과 야벳계통을 중심으로 주로, 야벳과 셈의 역사를 많이 다루고 있다. 아무래도, 우리의 역사가 야벳에 의해서 이끌어져가고 있으니 그럴것이다. 나는 이 책이 많은 이들에 의해서 읽혀지기를 바란다. 특별히, 진화론에 익숙해있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창조론에 기반한 세계사를 가르칠 필요성은 다분하다.

그리고, 한가지 꼬옥~ 알아둘 점은, 이미, 우리나라의 언어가 람스테트의 주장처럼 우랄 알타이어계통이 아닌 것이 점차 일반화되어 가고 있고, 일반 언어학과 역사, 인문사회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성, 유일신에 대한 부분들을 인전해나가면서, 성경에 관해서, 어쩔수 없이 되돌려지기 시작했다는 부분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꼬옥~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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