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여 숨어서 꽃 피우는 이름이여
김유순 / 베드로서원 / 199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이다. 이 책을 읽은지가 참 오래되어서,나는 이 책이 절판되었는줄 알았는데, 알라딘에서 이 책을 찾았을때...너무나 기뻤다. 나는 사모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을 최고의 책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유순 사모는 학부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해서, 현재 신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고, 개척교회를 하고 있는 목사님을 도와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책은 김유순 사모가 직접 쓴 수십개의 수필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그 각 수필들이, 사모로써, 겪을수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참 잘 묘사하고 있다.

동료목회자들과의 관계, 성도들과의 관계, 남편 목사님과의 관계, 자녀들과의 관계,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들 등등...사모에 관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서, 재미있고, 솔직하게 글로 풀어쓴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이 그렇게 내 마음에 쏘옥~ 드는 이유중에 한가지는 김유순 사모가 원래, 글을 쓰시는 분이시기에, 아마도, 좋은 내용에, 좋은 글솜씨가 뒷받침되어서, 그렇게 훌륭한 글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싶다.

내가 사모에 관해서 관심을 가진 이후로, 이 김유순 사모는 나에게 하나의 모델이 되어주었다. 교회의 양적성장보다 질적성장에 신경쓰는 목회철학, 하나님께 헌신된 사모의 믿음, 목사님을 진정 사랑하는 사모의 마음, 성도들 한명한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사모의 개인활동들...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던 책이다. 나는 그 어떠한 유명한 목사들이 쓴 사모에 관한 책들보다도, 이름없는 한 작은 교회의 사모가 쓴 이 책이 정말 멋지고,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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