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데이비드 A. 씨맨즈 지음, 윤병하 옮김 / 두란노 / 199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책이다.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책은 [상한감정의 치유], [치유하시는 은혜], [좌절된 꿈의 치유], [탓]등이 있는데, 정말 어느것 하나라도...버릴것이 없는, 정말 훌륭한 책들이다.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은 선교사가정에서 태어나 자신도 선교사출신으로, 내 기억으로는 자신의 아들이 선교지에서 어린나이로 죽었을 것이다. 아들의 죽음과 선교지에서의 수십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그런지, 정말로 그의 통찰력과 깨달음은 대단하다. 너무나 많은 저작을 한꺼번에 내지도 않고, 자신의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권씩 한권씩...자신의 예전에 저작에 깊이를 더해가며, 내적치유에 인간이해에 관한 책들을 펴내고 있다.

[상한감정의 치유]와 [치유하시는 은혜]는 내적치유 초기에 읽기에 좋고, [죄절된 꿈의 치유]는 중기에, [탓]은 후기에 읽기에 좋다. 참,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는 [좌절된 꿈의 치유]를 읽고, [탓]을 읽기전에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마음속에 남겨진 상처로 인해,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어린아이같은, 어찌보면, 유치한 잘못된 생각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항상, 성인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상담쇼핑]을 하러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즉,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여러 상담자들을 찾아다니면,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아서, 위로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제는, 이 책에서 처럼, 우리의 상처에만 집착하지 말고, [어린아이의 일을 버려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서가 아니라...우리가 상처를 극복하고, 바로선 [어른]이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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