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
찰스 셀 / 두란노 / 1992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내가 내적치유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던 때에 읽었던 책이다. 다른 내적치유관련 서적은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책만 읽어본 경험밖에 없었고, 그 이후에,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먼저, 제목부터 마음을 사로잡는다. [아직도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 Unfinished Business]...

이 책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과거의 상처들로 인하여,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대인관계나, 사회생활, 가정생활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흔히 성인아이 adult child-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여 쓰인책이다.

성인아이의 특징보다는, 그 해결책에 대해서 쓰여져있기때문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자신이 읽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이 책의 좋은점은, 실제적인 지침을 잘 써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가지 장점이라고 한다면, 그 적용성에 관한 문제이다. 과연,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이, 전통적인 가부장중심의 한국가정에 적용이 될수 있을지는...약간 의문이 되기도 한다.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특별히, 아버지나, 가족중에 알콜중독으로 인하여,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것이다. 왜냐하면, 저자인 찰스 셀 자신도, 아버지가 알콜중독자였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이 책은 내적치유 초기나, 중기에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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