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픽스 15000(유치원)

평점 :
절판


아이들장난감 살때 나의 철학은 완성된 제품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을 고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장난감은 거의 없고, 그나마 블럭이 있다. 제일 첫 블럭은, 흔히 제일 처음 시작하는 1) 유아용 베베 블럭... 이었고, 두번째는 2) 레고 듀플로 였다. 그 다음 블럭이, 이 (죠이픽스 15000이었다. 듀플로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싼 생각에... 고민고민하다가 조픽스를 샀는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조이픽스블럭은 말 그대로, 삼차원 블럭이라서, 우리가 익히아는 '위아래쌓기'용이 아니고, 다방면으로 조립해가는 것이라서, 영유아들에게는 많이 어려운듯 하다. 조이픽스 영아용이 있다고 하는데, 이 15000은 연령이 2세에서 12세까지로, 연령이 꽤 넓지만, 5세이하로는 좀 어려운듯 하다. 4세옌이와 2세 기찬이는 아빠가 만들어줘야지 놀지, 스스로는 하기가 무척 어렵다. 옌이는 "옌아, 요렇게 생긴 모양 가져와~"하면, 가져오는 정도... 또, 바퀴끼우는 정도이다. 기찬이는... 아예, 베베블럭 가지고 논다.

하지만, 아빠가, 소방차, 자동차, 낙타, 로보트, 집, 기차등을 만들어주니, 옌이는 넘 좋아한다. 소방차와 기차를 연결해놓고는, 블럭내에 있는 개구리, 사람블럭을 가지고, 몇시간동안이나, 인형놀이를 한다. 게다가~ 쩝~ 낙타를 만들어놓으니 그 위에 계속 타고 논다고 하다가, 와르르와르르~ 무너지니, 속상해한다~

4세 옌이에게는 이른감이 있고, 워낙 구성이 많다보니, 한번 놀고나면, 치우기가 어렵고, 발에 밟히면 눈물이 쑤욱~나는 아픔이 있지만, 5세이후에 사는것 보다는 미리 사서, 아빠, 엄마와 협동해서 만들고노는것도 좋은듯하다~ 참, 많은 엄마들이, 헐겁다고 하는데, 단점이 보완이 되어서인지, 생각보다는 제법 튼튼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