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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적 교회로의 변화
김영우 지음 / 다윗의장막미디어(구 쉐키나) / 2006년 9월
평점 :
나는 교회내에 스며있는 민주주의의 과용에 대해서, 조금은 우려하는 마음을 가져왔었다. 무언가... 이것은 아닌데... 하는 느낌만이 있었는데, 그것을 감히 용기내어 말하지 못했고, 또한, 그것을 체계적으로 말할 자신이 없었다. 그러면서, 사도행전에서,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아니니아와 삽비라부부에게 죽음을 예견하는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약, 이런 똑같은 일이, 우리교회 목사님께 일어난다면, 당연히, 목사님에 대해서, 큰 두려움과 카리스마를 느끼게 될것이라고 말이다. 이 책에 보면, 이러한 부분이 나온다. 교회를 가족으로 보는 목사는 자기는 목자로, 교인들은 자기들이 돌보는 양으로보고, 교회를 군사로 보는 목사는 자신은 사도로, 교회를 군대로 본다고... 이것에 참 공감이 되었다. 사도적인 목사님이라면 당연히, 교인들을 영적전쟁에 임한 용사로 볼것이고, 교인들은, 작전지휘관인 목사님께 충성과 헌신을 할것이다. 또한 셀교회의 필요성...교회와의 연합, 평신도사역자의 탁월함, 무엇보다, 성령의 인도하심... 에 민감함...은사에 따른 봉사와 섬김... <제2의 종교개혁>과 같은 셀교회관련서적과 그 흐름이 통하는 점이 반가왔다.
음... 밑의 서평에는, 이 책이 아주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이 책은 2006년에 쓰여졌고, 이러한 흐름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아니, 한국에서도 아주 많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