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성령님
손기철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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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정에 예상치못했던 큰 일들이 겹쳐 생길때 즈음에... 하나님께서는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통해서... 내게 마음의 준비를 시키시고, 그 큰 폭풍우들을... 낙망치않고, 절망치않고, 건너가게 하셨고... 그 한해를 감사하며... 마무리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올해, 2007년... 사역의 열매를 주시며, 많은 신령한 은사와 성령의 깊은 은혜를 허락해주신 이 한해... <고맙습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내게 기도응답을 주시며, 은혜롭게... 이 한해를 마치게 하시는 준비를 하게 하신다.

셀리더로서의 교회사역과 인문계고등학교의 영어교사, 담임교사, 두살,네살 어린아이들의 엄마로서... 작년과 올해...는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그러면서, 내 속에서는, 두개를 병행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직장을 그만두고, 사역을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하나님의 뜻이 어떠하실지... 궁금했다. 또한, 지성과 이성적인 면이 강한 교사라는 직업과 함께,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어주신 깊고 강한, 여러가지의 신령한 은사들에 대해서... 그 조화에 대해 속시원히 물어볼 곳이 없었다. 그나마... 내가 내린 결론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었다.

이 책속에는, 이런 나의 고민들과 저자의 경험이 똑같이 나온다. 과거의 가족적 경험에서 비롯된 저자의 성격과 가치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저자의 노력, 하지만, 저자의 노력과 완전히 달리, 그를 당신의 특별한 방법으로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순종하는 저자의 모습...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자는 솔직하게 자신의 연약함까지 보여주며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교수이자, 학장, 그리고 치유사역자인 그가... 직장과 사역속에서 고민했던 이야기... 그리고,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두가지를 동시에 하라고 말씀하시며, 평신도사역자가 되라고 하신 부분들... 나에게 너무나 와닿는 부분들이다.

급하게 가지 않으리라, 서둘러 가지 않으리라,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한걸음한걸음 나가리라...~^^ 이 책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특별히, 과학자이면서, 치유사역자인 저자의 특이한 이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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