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난 바울 - 꼬꼬마 책 7
김현숙 지음 / 햇살지기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이제 드뎌~ 나의 사랑하는 둘째~ 기찬이가 등장하게 되는군요. 첫때 옌이로 인해서, 모든 독서가 옌이위주로 진행되는 관습이 횡행^^ 하는가운데, 불쌍한 우리 둘째 기찬이는 항상, 책읽어주고 함께 보는 엄마와 누나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떡~^^(문득) 이 책을 들고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계속적으로 이 책을 읽어달라고 난리입니다~^^ 18개월인데도, 워낙 과묵한 녀석^^이라, 이 책을 보여주면서 계속 "억억 억억~~"합니다~ 이 책이 그렇게 좋은지... 울다가도 이 책보여주면 씨익~^^ 짜증내다가도 이 책보면 씨익^^ 합니다. 기찬이가 태어난 이래로~ 처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글책이 어쩌다보니, 나름 신앙서적이라~ 기쁘기도 하네염~^^(영어책은 따로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지여)

이 책은 가로,세로 10센치정도의 작은 책이고, 보드북이며, 무엇보다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기찬이가 가방처럼 들고 다닙니다. 바울에 대해서, 3세이하의 아이들이 볼수있을 정도의 짤막한 이야기들이 문장식으로 나열되어있는데, 한가지 인상적인 점은, 한 장면당 영어단어 한개씩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예~ 싫어하다  dislike, 배 ship~ 처음에는 영어책인가 싶어서 커버를 보니 그런말은 없는데, 나름대로 영어학습도 도입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렇게 중요한 단어인것 같지는 않구요. 근데... 쩝~ 옆에서 귀동냥으로 읽던 옌이가 이 영어에 관심을 보이네요~ "엄마, 배가 영어로 뭐라고?" "다시한번 해봐~ 쉬입~이라고???"

이 책 시리즈를 하나하나 구입해서, 내사랑 기찬이랑 함께 알콩달콩 읽어야겠습니다~^^ 추천합니당^^(0-3세이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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