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고층 빌딩 꼭대기에 설치된 간판, B글자 안에서 살아가는 시드와 밋지.

이들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빌딩이 철거되면서 생활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평화의 상징에서 도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비둘기.

하지만 이들에게는 아직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가 있었으니...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여러분들은 비둘기들이 그렇게 부리를 맞부비며 구구거리는 소리르 들어봤나요?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모르는 소리를?

 그 순간 두 개의 알이 부화하기 시작한 것도 놀라운 일이 아이었지요."

 (<날아라 함께!>(돈 프리먼) 중에서)

 

- 2015/03/17. 스케치북에 색연필

  세상의, 소중한 모든 것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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