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한잔을 땡기고 Led Zeppelin을 듣는다.
밤이라는 시간이 약간은 무색하게 만들 큰 소리로...
오래된 LP를 통해 들려오는 먼지 낀 하드록!
예전엔 알지 못했던 로버트 플랜트의 목소리에 매혹된다.
거친 듯 섬세한, 부드러우면서 투박한, 그 걸걸함이 매혹적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그 독특함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레퍼토리!
메탈, 록, 재즈, 발라드, 펑키, 프로그레시브를 넘나드는,
그들의 음악에 취해 허공을 흥얼거린다.
Stairway To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