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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을 걷는 빛의 자녀들 - 경건신서 18
토마스 굿윈 지음, 박현덕 옮김 / 지평서원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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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 오웬, 리챠드 쉽스와 함께 17세기 영국교회의 대들보인 토마스 굿윈의 유일한 번역본 책이다.

이사야서의 말씀

 너희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 누구뇨? 흑암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곷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으로 고난당하는 성도의 행할 바를 강해한 내용이다.

그가 가르쳐주는 열가지 조언은

1. 성급함과 초조함의 원망과 소원을 경계하라 (즉 일단 멈추라)

2. 부지런히 하나님께서 숨기신 이유와 의심의 이유를 찾으라 (생각좀 하고 살쥐)

3. 무엇이 우리를 대적하고 있는 것이고 무엇이 위로하는지 깊이 생각하라(마음이 상하면 자기를 더 상하게 하려들지. 보통)

4. 이전에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있었던 일을 기억하라 (나를 버렸어. 난 이제 끝이야...........네 조건 땜에 널 사랑한게 아니었어)

5. 돌이켜 믿음을 새롭게 하라.(똑바로 다시 시작하라)

6.문제를 하나님께로 가져가라 (왜냐구? 하나님께 달렸잖아)

7. 그 이름을 믿으라 (그 성품과 아들의 사역을 우리가 알잖아)

8.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하나님을 기다리라.(예배와 친교와 기도와 묵상과 성경읽기와... 왜 넋놓고 하늘을 보니?)

9. 고통의 상태로부터 회복되기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라 (회복과 위로를 주시는 분께)

10.치유받으라.(진노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은혜의 부족으로 인한, 그 분 얼굴을 보지 못하는 목마름이 만족될때까지)

내 불꽃 속에서 만족스러워 하며 고통 당하는 형제를 돌아보지 못하는 나 자신을 본다. 당시 낭트칙령이 철폐되면서 고통 당하는 바다 건너의 형제들을 보는 굿윈의 마음을 어렴풋이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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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0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를 2004-09-02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샐리맘님, 축복의 말씀 감사합니다.
 
보다 깊은 삶 - 기독교고전시리즈 2 기독교고전시리즈 (세복) 2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 / 세복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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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맥체인은 그의 책으로보다는 우리가 자주 보아온 성경읽기표로 더 유명한 분이다.1813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목회생활을 하다 29세에 세상을 떠난 그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가장 흠없고 진실된 크리스쳔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책 이외는 국내에 그의 책을 아직 찾지 못했다.

그가 시무하던 교회의 사찰은 그의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방문자에게 멕체인이 쓰던 책상 앞에 앉으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 책상 위에 손을 올려 놓고, 그 다음에는 얼굴을 그 손에 파묻고 울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두 사람은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서 강단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사찰은 이렇게 말했다.[강단에 기대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손을 쫙 펴고 우십시오. 자, 이제는 멕체인의 목회 사역의 비밀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짧은 이 책은 [개인적 갱신],[할 수 있는 일을 하시오],[어린아이가 지체않고 영접해야할 이유],[주제별 글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든 글은 삶에 온전히 주만 바라보고자했던 회개와 기도와 말씀의 사람을 보여준다.

관념으로 동의하고 감정적으로 만족스러워하는 신앙이 아닌 주앞에 매일 나아가 만나며, 그분을 닮아가고, 구원의 향기가 있는 삶을 살도록 촉구한다. 이렇게 짧은 글안에서 이런 큰 도전을 받은적이 있었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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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구원의 길 기독교고전시리즈 (세복) 15
존 웨슬리 / 세복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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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의 부흥을 주도한 존 웨슬리의 설교를 모은 것이다. 웨슬리는 1738년의 올더스게이트 회심이후 영국 방방곡곡을 40만키로를 말을 타고 돌아다나며 42,000회의 설교를 하여 당시 영국의 영적 각성을 주도하였다. 그 중 이 책에는 [성경적 구원의 길], [마음의 할례],[신자의 회개]의 대표적인 3편이 실려있다.

비록 책제목이 [성경적 구원의 길]이지만 그 내용은 사실 [성경적 성결의 길]이라 해야 옳을 듯하다. 오직 믿음으로 칭의를 받을 뿐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성결을 받게 됨을 설명함이 첫 설교의 내용이고, 새롭게 된 영혼, 즉 마음에 할례 받은 자란 성결한 자를 말하는데 이는 완전한 율법의 요약이며 오직 하나님께 의뢰하는 겸손,믿음,소망,사랑을 갖춘 자의 모습이라는 것이 둘째 설교이고,회개와 믿음이 칭의뿐아니라 온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에 매순간 동행해야 할 성결의 길임을 세번째에서 보여준다.

결국 구원 이후의 삶에 있어서 믿음과 의뢰함, 성결하고 온전한 삶으로의 길을 믿음의 본질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명쾌히 보여준 글들이다. 최근, [마음의 혁신]과 함께 큰 도전을 던져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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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는 마부 기독교고전시리즈 (세복) 10
존 번연 / 세복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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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셀러라는 존 번연의 책 [천로역정]의 씨앗이 되었다는 책이다. 천로역정의 저자의 말에서 번연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내가 처음 이처럼 글을 쓰려고 손에 펜을 잡았을 때 이런 모양의 한권의 책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아니, 나는 다른 책을 쓰고자 손을 댔는데 작품이 거의 완성되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이 일을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성도의 가는 길과 달음질하는 일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갑자기 성도의 여행과 영광에 이르는 길에 대한 우화로 빠져들어가 버렸습니다.]

바로 번연이 언급한 [천로역정]의 모티브가 된 책이 바로 이 [Heavenly footman]이다. 그런데 footman이 마부인가? 사전에는 도보여행자라는데? 어찌되었든 내용은 번연이 이야기한대로 [성도의 가는 길과 달음질하는 일]에 대한 내용이다.

고린도에 보낸 바울의 편지중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하나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 이와 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달리십시오.](고전 9:24)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원한 안식과 영광에 들어가기까지 그 일을 위해 전력해야 함을 말한다. 뒤에서 부르는 가족, 옆에서 팔을 잡는 동료 순례자, 발걸음을 더디하는 무거운 짐들, 엉뚱한 세상의 영광을 위한 샛길을 피해 달려나가기를 권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나는 천로역정의 원래 의미를 이 책을 통해서야 깨닫게 됐다. 엉뚱한 목표를 버리고 나태와 쾌락을 떨치고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인생의 목표점을 이 책은 보여준다.

전력을 다하는 삶과 혹 은혜의 구원은 충돌하는 것은 아닌가? 죄에 대해 무력한 우리는 구원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구원의 길이 바로 그리스도만 따라 가는 삶이다. 우리가 그 길을 마련하거나 생각해 낼 수 없으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고 순종하며 간다. 하지만 그것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진행형의 여로이다. 은혜는 나태와 방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구원의 올바른 궤도에 선 우리에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달음질하는 일이 남은 것이다. 왜 이리 혼동하고 모르는게 이 나이까지 많은지. 다시 정신차리고 무얼 할지 알게 된다. 가르쳐 주셨던 QT, PBS, 새벽기도를 다시 잡고 하루하루의 삶에 보여주시는 바를 순종하는 것. 번연이 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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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다운 학자의 결단 기독교고전시리즈 (세복) 11
조나단 에드워즈 지음 / 세복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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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는 18세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요 학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54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많은 저술과 설교로 당시 미국 교회의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일곱 살 되던 때, 그는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체험했다. 그리고 열두 살 때 성숙한 성도들의 전유물이었던 부흥 성가를 작사했다. 또한 열 두 살에 미국 자연 과학 역사상 개척자적 작품이 된 거미에 관한 유명한 글을 쓰기도 하였다. 열 세 살에 예일 대학에 입학하여 열 일곱에 학사 학위를 받았고, 열 아홉에는 목회 준비를 위한 과정으로 학문적 연구를 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오늘날까지 예일 대학 신학부의 옥외 회랑(回廊)에는 최우수 졸업생 중의 한 명인 조나단 에드워즈의 명예를 기리는 기념패가 놓여 있다.]

스무살이 되기 전, 그가 마음으로 굳게 결심하여 지킨 종교적 명령은 칠십 가지나 되었다. 이것들은 그의 강철 같은 성격을 반영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이 바로 그의 삶에 평생동안 지키고자 했던 칠십 가지 결단의 내용과, 관련된 일기가 실린 글이다. 그는 사소해보이는 모든 악까지 철저히 없애고자 했으며, 자신의 삶에서 악뿐 아니라 무용한 것들까지 가지치고자 했다. 항상 삶을 죽음과 종말의 반추를 통해 보고자 했고, 분노,비난,보복은 어떤 경우라도 피하고자 했다.

이 책을 읽고 지속적 신앙성장의 열의와 평생 지속하는 성경공부를 원했던 결심이 무너진 내 모습을 보았으며, 하나님 영광만을 위해 체계화된 삶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어차피 아주 금방 지나가는 짧은 삶이 아닌가. 잊으면 또 낭비하는 삶으로 돌아간다. 가정에는 예배를, 직업에는 사랑을, 학문에는 새로운 연결을 이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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