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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이 그리고 꾸준하게 - 남아공살이 7년 차, 바닥을 딛고 일어난 한 여자의 도전기
최주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남아공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계신 최주선 작가님의 자기 계발 책 《악착같이 그리고 꾸준하게 》를 읽었습니다. 작가님은 세 아이를 키우며, 소리튠 영어 코치와 라이팅 코치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남아공에서 선교활동은 후원을 받아서 진행이 되므로 별도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 하십니다. 여유가 없는 건 당연하겠지요.
그럼에도 작가님은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서 영어 코치로도 일을 하고, 이모티콘 강사, 미용일 등을 하며 새로운 인생의 ‘열쇠’를 찾아 나갔다 합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나아가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하려다 보면 계획한 시간보다 오래 걸리는 일도 있고요.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는 일도 있습니다. 조금 더 오래 걸린다고 포기하지 말고요. 천천히라도 올라가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글쓰기나 책쓰기도 그렇다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쓰면 초고 완성할 수 있고요. 초고 완성하면 퇴고 진행하면 되고요. 그리고 투고하고 책 출간하면 됩니다. 누구는 3개월 걸릴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3년 걸릴 수도 있어요.
사람들마다 속도는 다르겠지만요. 하기만 하면 성공은 만들어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빠른 속도로 해내는 사람들도 많으시지요. 그런 분들은 그 속도대로 가면 되겠고요. 저처럼 느림보인 사람들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가면 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속도를 지키고, 전략을 세우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불안하고 불편할 때는 조금이라도 하면 되는 것을요. 간단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래도 매일 불편하고 불안하다면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조금씩이라도 해야 불편한 마음이 사라집니다.

최주선 작가님은 글쓰기의 연결뿐만 아니라 인생에서의 강제 연결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관계뿐 아니라 성장하고자 열망하면 열망의 불씨가 철이 되어 사방의 연결 고리를 자석으로 끌어당기는 듯한 경험이라고 표현해 주셨네요!

책 내용 중에는 작가님이 좌절했던 내용, 포기했던 것들에 대한 것도 언급이 되어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의지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았던 남아공에서의 생활이 담겨 있습니다. 해외에서 살면서 이렇게 자기 계발하고 사업으로 연결시켜서 하는 분들이 흔하지는 않잖아요. 게다가 삼 남매를 키우고 선교활동도 하고 현지에서 어린이집도 운영하면서요.
이 책을 읽고 머뭇거리고만 있던 요즘의 저를 반성했습니다
조금씩 나아가고 성장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넘어짐도 만날테지만요. 꾸준히 연결하겠다는 마음으로 지금의 노력 이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