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온라인 1인기업 창업의 A to Z -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무자본 온라인 창업 매뉴얼
최서연 지음 / 책먹는살롱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인 기업은 실행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일이기에 공부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책에서 강조해 주신 내용 꼭 실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나 사진으로 나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꿈 플래너
청울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2020 다이어리를 찾고 계시나요?

2019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인 12월이네요. 올 한 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2019년도가 1 달도 남이 않았어요. 새 다이어리를 펼치며 설렜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1년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난 것 같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 계획하는 시기이지요? 새로운 다이어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2020 다이어리로 다꿈 플래너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기록한다는 것,

나의 삶을 종이에 옮긴다는 것은

세상과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바꾸고야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다꿈플래너 中

청울림님의 친필 사인도 있는 다꿈 플래너, 정말 그 의미가 크네요. 너무 감격스러워서 아껴서 읽다가 보니, 서평이 너무 늦어졌네요.

청울림님은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디자인하고 싶다면 종위 위에 적어보세요."라고 조언하며 프롤로그에서 조언하셨답니다.


꿈과 비전을 그리는 플래너


그러고 보니, 항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는지 늘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같아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다른 사람들을 만족시키다가 끝나는 삶은 가장 실패한 삶이라고 하였어요. 누구를 만족시키는 삶을 살 것인가? 나 스스로 만족할 것인가? '열심히 노력하는 실패자'가 될 것인가?

청울림님은 조언합니다.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지루하고 변함없는 삶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내가 원하는

인생의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다꿈 플래너 中



청울림님은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비전으로 정하되 가치 있는 것으로 정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까지 ooo가 된다. 2021년까지 ooo 수료, ooo 년까지 oo 관련 책을 출간한다 등으로 하는 것이지요.

저의 비전도 다꿈 플래너 첫 페이지에 적어두고 2020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습관의 중요성



청울림님은 기존에 하던 것들을 다 하면서, 누릴 것들을 다 누리면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없다고 말씀하셨지요.

삶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우선 습관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청울림님도 처음 습관은 아주 작게 시작하라고 조언하십니다. 작은 목표를 실천하여 작은 성공의 기쁨을 누리면서 조금씩 시간을 앞당기는 전략이 효과적이기 때문이지요.

청울림님이 추천하는 습관 시스템 세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청울림님이 추천하는 습관 시스템>

첫째, 함께 하는 것이다.

둘째, 종이에 적는 것이다.

셋째, 공개 선언을 하는 것이다.

다꿈 플래너 中



새벽 5시의 기적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는 '무언가를 매일 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꿈 플래너 中

청울림님은 누구라도 새벽 기상을 6개월 정도만 이어나가면 전에 없던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것의 이름은 바로 '자기 신뢰'입니다.


꼭 새벽 5시 기상이 아니어도, 아침 시간 습관 루틴을 만드는 것을 저의 2020년 목표로 세우고 있답니다.



생각과 신념의 힘

청울림님은 10년 전에 마음이 불안할 때 제일 많이 했던 것이 바로 종이 위에 쓰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책상에 앉아 플래너를 펼치고 목표를 계속해서 적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다면

제일 먼저 그것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강한 신념을 갖자.

그리고 반드시 그 신념을 종이에 적자.

다꿈 플래너 中



시간 가계부

러시아의 과학자 류비셰프는 무려 56년 동안 시간가계부를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저도 2020년에는 가정경제 가계부, 습관 가계부, 시간 가계부의 세 가지를 써보려고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요. 낭비하지 않는 하루하루를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핵심 업무>

당신은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는 사람인가?

아니면 늘 주면에서 쭈뼛쭈뼛하는 사람인가?

나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급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쁜가,

아니면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먼저 하는 사람인가?

나는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매일같이 하고 있는가?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올 한 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다꿈 플래너 中

나만의 시간, 공부

항상 바쁘다고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청울림님은 바쁜 일정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내일부터', '다음 날부터' 또는 '이번 일이 끝나면', '돈이 생기면' 이런 말은 '하지 않겠다'라는 말과 동의어라고 조언합니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바로 당장, 독서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지금 당장!! 실행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청울림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매일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요구에 따라 살지 않으리라."

"매일 하는 것이 나를 만든다. 매일의 힘만이 꿈으로 인도하는 가장 믿음직한 주술이다."

"매일 무언가를 하면서 나는 무언가를 끝까지 하고 있는 나를 본다. "

다꿈 플래너 속지 소개

다꿈 플래너의 속지를 소개합니다. 우선 나의 비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3(5) 년 지도를 그려보고요.

자기헌법과 연간목표, 독서목표와 긍정주문, power time, 사슬끊기목록, 습관리스트인 Habit Tracker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그 다음에 주간계획표를 작성하게 되어 있답니다. Book List와 Book Review 적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건강, 관계, 독서, 놀이, 꿈, 가족 이런 것들이야말로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이면서 자주 놓치고 있지는 않나요?

일상에 감사하면서 살기, 긍정과 감사의 언어들로 말하기도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2020 다이어리에 꿈과 목표를 적어보시기를 바랍니다.

2020년,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목표를 향해 채워가는 시간을 계획하고자 한다면 2020년 다이어리로 다꿈 플래너를 사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래하는 강아지 -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스콜라 어린이문고 19
김리하 지음, 이덕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래하는 강아지]에서는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으로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책을 읽고 ‘나‘가 아닌 ‘우리‘와 ‘동물‘들도 생각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운아 - 어느 시골의사 이야기 존 버거 & 장 모르 도서
존 버거 지음, 장 모르 사진, 김현우 옮김 / 눈빛 / 2004년 11월
장바구니담기


옛날에는 물이 깊었다. 그때는 신과 인간이 격하게 함께 흘러갔다. 이후에 얕아진 물은, 더 맑아지기는 했지만, 항상 출렁거려야 했고, 바로 그 얕음 때문에 알러지에 걸린것처럼 끝도 없이 시달려야만 했다. 강줄기가 휘는 지점을 볼 때마다 의사는 자신의 실패를 생각한다. -24쪽

소년 시절에 사샬은 콘래드의 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바닷가의 영국 중산층 가정에서의 삶이 가지는 지루함과 자기만족감에 반해, 콘래드는 바다를 통해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해 주었다. 하지만 그렇게 주어진 시적인 것에는 남성적이지 않거나 쇠락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반대로 상상할 수 없는 것에 맞서는 남자들은 모두 강하고, 절제되고, 말이 없었으며,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콘래드가 끊임없이 경계했던 능력은 동시에 그가 호소했던 바로 그 능력, 상상력이었다. 바다는 이러한 모순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할 수도 있었다.

바다는 상상력에 호소했지만,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성난 바다에 맞서기 위해서는 , 그 도전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버려야만 했다. 상상력은 고립과 두려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58쪽

기본적인 욕구들이 해결되는 것에 감사할 줄 알기 위해서는 상당한 정도의 자의식이 필요하게 마련이니까-69쪽

몸이 아플때는 많은 관계들이 단절된다. 질병은 무언가를 분리시키는 것으로, 왜곡되고 분열된 자의식을 형성한다-75쪽

특별하다는 느낌을 악화시킨다는 점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불행감도 질병과 비슷하다. 좌절감은 자신만의 차별성을 확대시키며 스스로 커져간다. 객관적으로만 보자면 이는 비논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좌절감이 만족감보다 훨씬 더 일상적인 감정이며, 흡족한 느낌보다는 불행하다는 느낌이 더 흔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객관적인 비교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을 확인시켜 주는 무엇을 외부세계에서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확인의 부재는 곧 무기력함으로 이어지는데, 이 무기력함이 바로 외로움의 핵심이다. -81쪽

불행한 환자가 의사를 찾아와서 자신의 병을 이야기할때는, 적어도 자신의 그 부분(병)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의사의 임무는 분명 환자를 한 인간으로서 알아주는 것이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준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이러한 알아줌에 환자 스스로도 알아보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성격의 면면까지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던 불행감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다 어쩌면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지도 모른다.

불행한 사람으로 하여금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준다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불행한 사람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취급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아무것도 아닌 상태가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특별함을 아프게 확인시킨다. -82쪽

그는 자신의 상상력에 부합하면서도 억압되어 있지 않은 그런 경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그러한 열정을 만족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서, 현대사회에서 서른 살 이상된 사람들의 상상력은 사장된다. -85쪽

하나의 자아를 다양한 자아들로 확장하고 싶은 욕구는 아마도 처음에는 과시욕에서 출발한 것일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의'과시'를 판단해 줄 사람 역시 자신뿐이다. 지금의 동기는 바로 앎이다. 거의 파우스트적인 의미에서의 앎-86쪽

일반적 문화라 함은 거기에 비춰 개인이 스스로를 알아볼 수 있는, 적어도 자신의 모습중에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부분을 알아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해야 한다. -107쪽

상식은 절대 스스로를 가르칠 수 없으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이다. 결핍되어 있던 기본적인 교육이 회복되는 바로 그 순간, 모든 상식적 생각들은 의심스러운 것이 되고 상식의 기능 전체가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110쪽

상식은 본질적으로 정적이다. 그것은 이데올로기에 속해 있는데, 그 이데올로기는 사회적으로 수동적인 사람들, 그들의 처지를 지금의 상태로 만든 것이 무엇인지, 또 누구인지를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데올로기다 .

그리고 그들이 '상식이잖아요'라는 말로 무언가를 정당화하려 할 때, 그것은 주로 자신들의 아주 깊은 감정이나 본능을 부인하거나 혹은 거꾸로 드러내려 할 때 핑계로 하는 말인 경우가 많다. -111쪽

비통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생긴 모든 일들에서 비롯된 그 한순간에 발이 묶여 버린 사람들이다. 사건들의 불가역성이라는 견고함에 직면해서-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있던 이들에겐 끔찍한 일일 것이고, 또한 완벽히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그들의 경험은 같은 자리를 맴돌게 된다. 시간의 꼬리를 잡을 수도 없고, 자신의 꼬리만을 좇아, 그렇게 눈이 먼 채 인생의 어느 한순간 안에서만 맴돌 뿐이다. 그때 한순간은 얼마나 많은 것을 그 안에 포함하는가? -140쪽

앎에 대한 그의 열망은 자신의 시간을 채워 줄 건설적인 경험에 대한 열망이어서,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그 시간은 비통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시간'에 비견될 만한 것이 된다. -141쪽

고통의 원인이 개인을 대상으로 할 때, 개인이 그 고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도덕적인 본보기와 실재적인 힘의 이용사이에는 넘어설 수 없는 견고한 경계가 세워져 있는데, 그 경계를 넘어선 곳에서 생존은 우연적인 것에 의해 결정될 뿐이다. -144쪽

예민한 척하지 말자. 예민할 수 있다는 특권이 바로 운 좋은 사람과 불행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이다. -14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사랑일까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공경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순연애소설이 아니다. 그렇다고 연애지침서도 아니다.
평범한 이야기지만, 보통은 다양한 지식과 철학적 사고를 이용하여 평범한 남녀의 심리를 너무나 공감되게 그려내고 있다.

사랑을 하는데 약자와 강자로 구분되어지는 관계를 인정할 수 있을까?
엘리스는 남자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높이고자 했으므로 약자의 역할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위해 많은 생각들을 양보한다.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권력에 휘둘림을 당하고 자기존중감을 내팽겨친다면 결국 불행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읽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방황하고, 사랑에 아파하며, 어떤 사랑을 해야 할지 고민할 뿐 아니라 제일 중요하게도 자기 스스로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사람에게 가볍고도 적절한 책인것 같다.

- 아래 따옴표들은 책 내용 중 인용한 것이다. -

앨리스는 자기의 존재를 높이는 방식으로 쇼핑과 책,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이용한다.

"자기 문제를 홀로 직시하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의 문제를 끌어들이는 것보다 더 혐오스런 일이 있을까?"

" 그녀는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확신하지 못했고, 자연히 외부에서 실마리를 찾으려 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이 제공하는 상에 자기 자신을 맞추려 했다."

책을 읽는것조차 자기편견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실 나도 그러하지 않은가 싶다.

" 사람을 괴롭히는 글은 명료하게 술술 읽히는 글보다 왠지 그럴듯하고 더 심오하게 더 참되게 받아들여진다. 하이데거나 후설에게 빠진, 예민한 독자는 '이 글은 정말 심오하구나. 내가 이해를 못하는 걸 보면 나보다 똑똑하구나. 이해하기 어렵다면, 틀림없이 이해할 만한 가치가 더 클거야." 라고 생각한다- 책을 내던지며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고 말하지 않고.
학구적인 자기학대는 은유적인 편견을 반영한다. 진실은 얻기 어려운 보물이며, 쉽게 읽고 배울 수 있는 것은 경박하고 중요하지 않다는 편견이다.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현상이 있다. 마음이 열려 있고, 명쾌하고, 예측 가능하고 시간을 잘 지키는 애인보다는 힘들게 하는 애인이 더 가치가 있는 것 같다. "

" 그 남자는 '나한테 화났어요?'라는 질문 - 잘못한게 없는, 착하고 상냥한 여자가 묻는-에 내포된 너그러움에 익숙하지 않앗다. 그 남자는 몹시 불퉁했고, 그걸 자책할 만큼 성숙하지는 않았지만 그게 상대에게 책망을 받을 일이라는 것은 인식했다. "

"반면 앨리스는 그 남자가 변덕을 부려도 비위를 맞추려는 자기패배적인 성향때문에 스스로 고통을 받았다. "

"관계란 스스로 균형을 잡고자 하는 원초적이고 잔혹한 욕망이라고 말할 수 있다."

" 타인들이 우리를 이해하는 폭이 우리 세계의 폭이 된다. 우리는 상대가 인식하는 범위 안에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

" 관계의 기반은 상대방의 특성이 아니라, 그런 특성이 우리의 자아상에 미치는 영향에 있다.

"고통은 성숙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함께할 수 있는 단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한동안 합치되었던 것은, 넓고 갈림길이 많은 길에서 일어난 우연의 일치였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