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엘리트 집단은 시대가 변해도 엘리트라는 생각

      마오가 대중을 선동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

      질투와 원한을 이용한 서로의 감시

  내가 저 시대에 있었다면...

  난 아마 겁쟁이였을 것이다.

  눈치만 보고 잔뜩 목을 움추린체 눈알안 데굴데굴 굴리는.. 

  나에게 조금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주어진다면 난 모든것을 배반 하고

  나 살길을 찾을 것이다.

  절대 무슨 양심이니 이 따위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조금의 용기가 있다면 마음 속의 질투와 원한을 이용해서 기회를 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보여줬던것 같은 불굴의 신념과 그녀의 어머니가 보여줬던

  열정이 부럽기는 하나 나에게는 그 비슷한 구석하나 찾아 볼수 없다.

  보통 이런류의 책을 읽으면 그래도 그것이 허구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이건 논픽션이라 뒷 맛이 씁쓸하다.

  세상에는 내가 흉내도 낼수 없는 훌륭한 인간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한번 꼬여버린 내 정신은 장융. 그녀를 질투한다.

  "너는 그런 훌륭한 부모님을 보고 자랐으며 어린 시절을 멋지게 보내지 않았나"

  난 분명 저 시대에 조반이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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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젬도령이 인간을 네부류로 분류한다.(물론 메이컴군의 사람들)

 하지만 스카웃의 강렬한 한마디 "아니야 다 같은 사람들이야"

  스카웃의 말은 이상적이다.

  현실에서는 그러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모든 것이 발전하기 전에는 네부류 정도였겠지만, 지금의 그 분류는 더욱 세분화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공통점이 있다면 그 부류에서 다른

  부류로 업그레이드 되기란 어지간해서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은 어른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내가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면이 강해서 일까

  .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 보는 책들. 상큼하니 재미지다.

 "새의선물", "마당 깊은 집" "관촌수필","나의 아름다운 정원" 등 성장기 소설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류의 책을 더 많이 읽어 보고 싶다.

 .

 이 책 출판사에 항의 글이라도 써야  하나 생각 중이다.

 조사를 너무 엉망으로 붙쳐 놓았다. 책의 감동이 50%로는 반감 된다고

 생각될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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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가장 좋은 길이니, 잘하지 못하더라도 제 일을 하는 것이 남의 일을 잘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의무를 다하다 죽는 것은 나쁠 것 없으나 남의 길을 찾는 자는 항상 헤매느니라

- 옛말에 은자(隱者)가 쥐를 쫓기 위해 고양이를 길렀고, 고양이에게 우유를 먹이기 위해

   암소를 길렀고, 소를 먹이기 위해 사람을 부렸다고 한다. 내 야심도 은자의 가족처럼

   늘어났다.

-  나는 사람이 제 동료를 천대하면서 그것으로 제가 높아진 듯히 여기는 것을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 아무리 꿰맨다 하더라도 상처는 역시 상처다.

여러 좋은 글들도 있었고, 역사적 사건들. 업적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나의 관심사는 그의 생활방식이었다.

절제의 생활방식. 그것이다. 모든게 넘처나 썩어가는 세상에서

무엇을 취하고 버려야 할지 많은 것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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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되겠다

     사건전개가 조금 단순하다. 허나 시간차를 감안 한다면 것도 봐줄만 하다.

     아이들이 나니아의 세계로 갈때 꼭 "이상한 나라의 폴"이였던가 그것이 생각났다.

     생뚱맞나? 여하튼 옷장, 그림액자, 철문, 기차역의 의자 등등 아이들이 나니아로

                                  통하는 곳은 기발하다. 특히 옷장! 어릴 때 곧 잘 옷장에서 놀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릴 때 읽었더라면 상상력을 펼치는데 더 없이 좋았을 듯 싶다.

 

    요즘 대세인 책. 저 책의 디자인을 봐라. 정말 초코렛 조각처럼 맛있게 생겼다.

    인물묘사가 너무 극단적인 것이 이 책의 매력이자 나에게는 신경을 자극(?)

    하는 요소였다. 겁나게 좋은 책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윙카의 공장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입이 딱 벌어졌다. 흐흐흐 초코렛 폭포!! 감격이다.

                                이 책 읽으며 초코렛이 어찌나 먹고 잡던지... 

                                영화는 조금 둥글게 인물을 묘사했다고 해서 이번주 주말에 조카와 함께 볼 생각이다.

                                조카가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의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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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한 나라의 폴이 별로였었는데요 ㅠ.ㅠ
 

  간만에 만화책을 읽었다.

   

  일단 말이(글?)이 너무 많다.

   심리물(나름 판단으론).추리물이라서 그런지

                               주인공들이 너무 생각이 많아주신다.

                               그것만 아니면 봐줄만 하다. 그래도 너무 말이 많아 OTL

 

  무자게 재미 있고, 어찌보면 좀 슬프다.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주변인들이 너무 훌륭해주신다.

                               읽다 보면 은근히 "바사라"가 생각난다. 그것도 주변인들이 굉장히

                               훌륭해주시는 만화책 중에 으뜸이 아닌가 생각 된다.

" 연금술이란 물질의 구성을 이해하고 분해하여 재구성하는 과학기술이다
그것은 잘 하기만 한다면 납에서 황금을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사람은 뭔가를 희생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그와 동등한 대가를 필요로 한다
그것이 연금술에서의 등가교환의 원칙이다."

 이런 멋지구리한 대사까지 날려주시며... 이 책 썩 마음에 든다. 어여 어여 다음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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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30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철의 연금술사가 재미있군요^^

거닐기 2005-08-3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특히 저 등가교환의 원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