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되겠다

     사건전개가 조금 단순하다. 허나 시간차를 감안 한다면 것도 봐줄만 하다.

     아이들이 나니아의 세계로 갈때 꼭 "이상한 나라의 폴"이였던가 그것이 생각났다.

     생뚱맞나? 여하튼 옷장, 그림액자, 철문, 기차역의 의자 등등 아이들이 나니아로

                                  통하는 곳은 기발하다. 특히 옷장! 어릴 때 곧 잘 옷장에서 놀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릴 때 읽었더라면 상상력을 펼치는데 더 없이 좋았을 듯 싶다.

 

    요즘 대세인 책. 저 책의 디자인을 봐라. 정말 초코렛 조각처럼 맛있게 생겼다.

    인물묘사가 너무 극단적인 것이 이 책의 매력이자 나에게는 신경을 자극(?)

    하는 요소였다. 겁나게 좋은 책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윙카의 공장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입이 딱 벌어졌다. 흐흐흐 초코렛 폭포!! 감격이다.

                                이 책 읽으며 초코렛이 어찌나 먹고 잡던지... 

                                영화는 조금 둥글게 인물을 묘사했다고 해서 이번주 주말에 조카와 함께 볼 생각이다.

                                조카가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의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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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한 나라의 폴이 별로였었는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