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한 얘기지만 고전시리즈엔 마이 약하다.

  내가 약한 것이 고전뿐이랴마는...

  내공이 부족한 독서랄까.. 그래서 아직 접하지 못한 책들이 많다.

   딱히 고전을 "꼭 봐야지"는 아니다. 그렇다고 고전은 다 재미없어

이것도 아니다. 접한 고전 중에서 진정한 고전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들 아! 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재미있는 책들이 있었다.

그래서 어떤 연관성이 있을 때는 찾아보는 편이다.(뭔소린지 정리가....)

영화 "주홍글씨" 한국영화 말고 얼굴 각진 여배우가 나온 외국영환데 데미무언가?

그 영화가 나왔을 때부터 읽어봐야지 했더랬다. 물론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항상 보관함에 두고만 있었는데 이번에 얼결에 구입을 해 버렸다.

난 책을 읽을 때 책마다의 독특한 목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비록 내가

상상했던 목소리는 아니였다.

난 헤스터와 목사와의 절절한 사랑을 원했던 것 같다.  그리고 비극적인 아니 사랑의

완성으로써 둘의 죽음을 바랬던 듯 하다.

허나 당시 작가가 내고 싶었던 목소리는 그것이 아니였던 듯 하다.

목사는 내 성격엔 정말 맘에 안드는 사내라 그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헤스터... 난 그녀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 강인함. 진념이랄까...

여하튼 내가 생각한 아니 기대했던 내용과는 다르다는 것이 오히려 이 책을

허겁지겁 먹게 만들었나 보다.

고전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전은 읽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정리가 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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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맛일 것이다. 사랑은 아니 인생이란 것은 말이다.

   티타의 요리. 그것은 마녀가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과정과 비슷

  "끓는 기름에 도넛 반죽을 넣었을 때의 기분 " = 첫눈에 반하다. 사랑의 시작

 

 

 

      흠 머리가 멍하다 어제 잠을 못자서 그런가보다

      페이퍼를 쓸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저 한줄 이상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무지 재미있게 읽었고 요리와 마법의 환상적 아니 몽환적인 책이었다.

      그래서 의욕적으로 페이퍼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아니 빨리 쓰고 싶었는데

      난감하다.

      혼미한 정신이 맑아지면, 나의 눈이 똘망똘망 해지면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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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단편집에는 약하다.

   그리고 이 책 읽다 끝없이 우울해 질뻔했다.

    "이상 문학상 수장작품집"이라는데 눈치를 챘어야 했다.

  ( "이상"이다 "이상" 마이 나내한 정신세계를 가지신 분.

   혹자는 천재라고도 하는데. 이분 관련 책은 "굳빠이 이상"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어찌 정상적인 사람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드물까.

   이 책은 누가 버린(?)것을 주었던 것이다. 읽을 책이 없어 계속 짱박혀 있는 녀석을

   끄집어 내 읽기 시작한 것인데..

   왜 이런 심각한 내용들만 상을 탈수 있는 것일까. 좀 밝고 명쾌한 내용으로는 안돼는

   것일까.

   내 문학적 감각(?) 지식(?)이 짧아 그러하기도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우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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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먹으려다 체한 꼴이다.

   무자게 어려웠다.

    조원장과 이상욱, 황장로의 대화는 거진 고승들의 선문답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초 절정은 섬으로 컴백한 조원장과 이기자의 대화라 할수 있겠다.)

 이 책을 무진장 보고 싶었던 이유는 조백헌이라는 인물을 통해 소록도가 말 그대로

  천국으로 변화하는 단순한 휴먼스토리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생각처럼 빤한 얘기였다면 저 소설이 이토록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끝내 작가는 조원장의 노력을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결론을 내지 않았다.

  그건 어디까지 읽는 이의 몫으로 남겨둔 듯 하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성공을 암시하는 부분이 여기저기 깔려는 있다.

  조원장이 실패의 원인 즉 사랑을 알았다는 것과 정상인과 원생과의 결합, 그리고 이상욱의

  알수 없는 미소까지... 어느정도 성공쪽으로 결론을 몰고가는 분위기... 

  이 책에서 제시한 명백한 키워드 동상.배반(배신).자유.믿음.사랑.도 아주 강렬하게 머리에 맴돈다.

  가물가물 그들의 천국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가물가물이다. 실체가 손에 안잡히는.. 완존 난감이다.)

  나중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마지막 부분 이상욱의 편지 부분과 조원장과 기자와의 대화를 읽어보면

  그 실체가 확실히 잡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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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별 5개 모자라다. 마구마구 달아주고 싶은 책이다.

   4개의 장  "저마다의 진실" "마음이 머물곳을 찾아서" ...

   인물들 허징우, 쑨웨이, 자우젼후안, 한한, 씨리우, 쉬허엉종, 소설가, 리이닝, 씨왕, 쳔우리,

   요류호쉐이 ...(내가 이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물런 소분류가 이들 이름이였기는 하지만서도)

인물들이 1인칭 화자가 되어 자신의 관점에서 사람 살아 가는 이야기, 사랑.우정.사상.역사적 사건에

대해 말을 한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그들의 의견은 다소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이 적지 않다.

이 책을 읽기전에 "대륙의 딸"을 읽었기에 그나마 그 시대의 역사적 흐름과 그들의 사상 고민 등을

조금 이해 할수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사람에 관한 부분 감동을 주는 글이 너무 많았다.

그동안 읽어 왔던 책들 지금은 많은 부분이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꼭 기억하고 싶다. 내 기억 속에서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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