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한 얘기지만 고전시리즈엔 마이 약하다.

  내가 약한 것이 고전뿐이랴마는...

  내공이 부족한 독서랄까.. 그래서 아직 접하지 못한 책들이 많다.

   딱히 고전을 "꼭 봐야지"는 아니다. 그렇다고 고전은 다 재미없어

이것도 아니다. 접한 고전 중에서 진정한 고전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책들 아! 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재미있는 책들이 있었다.

그래서 어떤 연관성이 있을 때는 찾아보는 편이다.(뭔소린지 정리가....)

영화 "주홍글씨" 한국영화 말고 얼굴 각진 여배우가 나온 외국영환데 데미무언가?

그 영화가 나왔을 때부터 읽어봐야지 했더랬다. 물론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항상 보관함에 두고만 있었는데 이번에 얼결에 구입을 해 버렸다.

난 책을 읽을 때 책마다의 독특한 목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비록 내가

상상했던 목소리는 아니였다.

난 헤스터와 목사와의 절절한 사랑을 원했던 것 같다.  그리고 비극적인 아니 사랑의

완성으로써 둘의 죽음을 바랬던 듯 하다.

허나 당시 작가가 내고 싶었던 목소리는 그것이 아니였던 듯 하다.

목사는 내 성격엔 정말 맘에 안드는 사내라 그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헤스터... 난 그녀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 강인함. 진념이랄까...

여하튼 내가 생각한 아니 기대했던 내용과는 다르다는 것이 오히려 이 책을

허겁지겁 먹게 만들었나 보다.

고전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전은 읽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정리가 또 안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