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더리 - 최신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이 알려주는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보호막
김현 지음 / 심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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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누구나 주변의 기대와 요구에 끌려 다니며 자신을 잃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바운더리>는 그러한 상황에서 자신을 우선시하고,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즉, 현대인의 삶에서 흔히 겪는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다루며,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는 도서인 것이다.


<바운더리>엔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외부의 자극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보호막을 만드는 '바운더리' 개념이 나온다. 매정하게 '선'을 긋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바운더리로 나 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만드는 마음의 공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작가는 바운더리를 통해 자신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독자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자기자비 마인드셋을 통해 편안한 상태를 허용하는 과정은 독자가 스스로를 돌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바운더리>는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자신을 되찾고,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도구가 될 것이다.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보호막을 만드는 여정을 시작해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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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대전환 -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역사의 시그니처 4
김혜숙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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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 205년 전 물었던 물음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B833)"는 여전히 우리에게도 유효한 물음이다. 물음은 인간의 존재 양식이고, 물음을 통해 나는 비로소 나와 마주 서게 된다. (p15)


김혜숙 교수의 <인식의 대전환>은 칸트의 철학을 쉽게 풀어내어,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책이다. 칸트는 철학사에서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잡한 이론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존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편견을 깨고, 칸트의 사상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칸트의 대표작인 『순수이성비판』에서 가장 중요한 47개의 문단을 발췌하여, 그의 철학적 핵심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김혜숙 교수는 40년 가까이 칸트 철학을 강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덧붙인다. 예를 들어, 칸트가 던진 질문인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는 우리가 지식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탐구하는 중요한 문제로, 독자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칸트는 신 존재 증명에는 존재론적 증명, 우주론적 증명, 자연신학적 증명의 세 종류가 있다고 보았다. 이들 증명에 대한 논박을 통해 칸트는 하나님 존재의 실재에 관한한 합리적 논변이 불가능함을 논변하고자 했다. 하나님의 존재는 신앙의 대상이 도리 수 있을지언정 이론적, 학적 탐구의 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p340)


이 책은 단순히 칸트의 철학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대 사회의 가상세계와 가짜뉴스 속에서 진리와 진실의 문제가 더욱 첨예해진 지금, 칸트의 질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혜숙 교수는 이러한 질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독자가 스스로와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식의 대전환>은 칸트의 철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필독서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철학적 질문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탐구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의 사유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질문을 던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독자에 따라 이 책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김혜숙 교수의 명료한 설명과 깊이 있는 통찰은 독자가 칸트의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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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 - 패턴 뒤에 숨어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들!’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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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한두 가지의 중요한 법칙이나 철학도 없이 성공한 사례는 별로 보지 못했다. (p7)

<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은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지배하는 다양한 법칙들을 명쾌하게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흔히 접하는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알 수 있다. 더 좋은 점은 단순히 법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법칙들이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여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은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의 법칙들도 포함하고 있어, 독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법칙의 유용성을 깨닫게 한다. 특히, 사회과학에서 법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은 실생활에서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믿고 따를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읽는 동안 나는 여러 사고를 연결하고 나의 생각을 뒤섞어보는 즐거움을 느꼈다. 필자가 말하는 '핵분열하듯 머릿속에서 무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표현이 생생하게 와닿았다. 다양한 법칙을 통해 나의 사고방식을 확장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다 외울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 아쉬운 마음도 든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복잡한 현상들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이 책은 모든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 있는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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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 헤밍웨이,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박정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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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도전으로, 내가 지금껏 했던 그 어떤 일보다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나는 글을 씁니다. -p21


최선을 다해 작업하기 위해 휴식이 더 필요합니다. 건강은 저의 주요 자신이니 현명하게 관리하려고 합니다. -p176

진짜 고수가 어떤 존재인지 느끼게 해준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이 책을 읽는 동안 시공간을 초월해 멘토를 만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새삼 깨달았다.



헤밍웨이는 자신의 글쓰기를 통해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경험하며, 독자에게 진정한 글쓰기의 본질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는 글쓰기에서 진실성과 정직함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장식은 배제하고 간결한 표현을 추구한다. 이 책은 그의 철학을 통해 독자가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글쓰기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작가 지망생이나 글쓰기 관련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조언과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든다. 헤밍웨이의 경험담과 통찰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글쓰기를 삶의 일부분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글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나의 글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헤밍웨이의 지혜가 담긴 이 책은 글쓰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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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 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부모와의 관계 정리 수업
가와시마 다카아키 지음, 이정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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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돋친 부모를 끌어안고 살아가느라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 당신에게. -가와시마 다카아키

부모님을 너무 사랑하지만, 때로는 한없이 미워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미워할 때마다 죄책감이 들어 힘들기도 하다. 한없이 사랑하려니 상처가 생기고, 조금이라도 미워하려니 효심이 걸리는 애매모호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혹시 나만 이런 걸까?' 차마 주변에 말하기도 어렵다. 다들 효도하느라 바빠 보이니까.


이런 복잡한 감정을 겪을 때, 나는 종종 책을 찾는다. 책에선 나와 비슷한 사람의 경험을 읽을 수 있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와 죄책감, 기대로부터 멀어져도 괜찮다는 안도도 준다. 이번에 만난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는 그러한 나의 마음과 상처를 깊이 이해해주는 특별한 도서였다.


가와시마 다카아키 작가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내며, 그로 인해 느끼는 죄책감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공감 있게 풀어낸다. 그는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여러 형태의 압박을 설명하며, 이러한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건강한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부모와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로 인해 생긴 상처가 공존하는 그 애매모호한 감정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도. 저자는 이러한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려주며, 부모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부모를 미워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미움이 자신의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일깨워준다. 부모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정리함으로써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자신을 돌보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는 많은 독자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결국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는 부모와의 관계로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부모님과의 관계도 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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