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나를 브랜딩하라 - 10주 만에 완성하는 책쓰기
이선영 지음 / 굿웰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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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병원 컨설팅에서 브랜딩 컨설팅으로 성공

개인 브린팅 컨설팅&병원 컨설팅 기업 '체인지영 컴퍼니' 대표

머끄브랜딩스쿨 운영

브랜딩책쓰기마스터클래스 운영




책 쓰기를 갈망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책 읽는 걸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상상력을 펼치는 소설을 비롯해 나를 기록하는 에세이, 자기계발서, 실용서 등을 써보고 싶어진다. 게다가 셀프 브랜딩이 필수가 된 요즘. 책은 이젠 나를 브랜딩 하는 아주 좋은 수단이다.









**글을 쓰기 전 먼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무슨 글을 쓰고 싶은지, 그 글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p51)


**책은 나를 전문가로 만들어주고, 별다른 근거를 내세우고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생긴 신뢰로 쉽게 성사된다. (p211)


무엇을 쓸 것인가? 독자는 누구인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누구나 책을 쓸 수는 있지만, 과연 그 책이 얼마나 팔리고 얼마나 인정받을지는 쉽게 장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기에 오늘도 끄적이는 사람은 많다.



내 지인도 그랬다. 스토리텔링을 정말 잘했다.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장편 소설로 만들어내 결국 대중과 만났다. 소설, 에세이 등 형식은 다르겠지만 누구나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으로 나를 브랜딩하라>를 읽는다면 책을 쓴다는 게 무엇이고, 어떤 책을 쓰면 좋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저절로 가지게 될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대로만 끄적여볼까 하는 도전 정신도 덤으로 따라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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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욕의 세계 - 우리는 왜 소비하고, 잊고, 또 소비할까
누누 칼러 지음, 마정현 옮김 / 현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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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엔 볼펜, 다이어리, 노트, 스티커, 책이 가득하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볼 때마다 '또 다른 나'가 속삭인다. '그것 좀 사도 큰일 나는 것 아닌데, 하나 더 사'라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이미 가진 것이라도 더 갖고 싶어하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쇼핑은 자신에게 뭔가 좋은 선물을 해준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쇼핑을 할 때 소비자는 주목받고 구애받는 체험을 한다. 잠시라도 자신의 가치가 높아짐을 느끼고 자존감이 올라간다. (p68)


작가 누누 칼러는 한때 쇼핑 중독자였다. 나 역시 이것저것 사는 것을 좋아한다. 볼펜만 해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것이 여러 개 있다. '멋진 삶을 구매한다'는 착각(비싸든 아니든)은 특정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가짜 특권 의식을 심어준다.



돈 들어오는 현금치료가 즐거운 것처럼, 소비하는 즐거움도 사람에게 큰 쾌락을 준다. '내가 구입하는 것이 곧 나'인 시대. 그냥 사기만 해도 쾌락이 따라오는데, 내가 나답다는 생각으로 구매한 물건은 더 큰 쾌락과 맞물린다. 아이러니하다.  물욕은 단순히 욕심, 탐욕을 넘어 우리 삶 깊숙히 침투해 있다.




<물욕의 세계>는 소비자들이 현명한 미니멀 라이프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반면 마케터나 1인 기업가들은 이 책을 통해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소비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을 공유하고 싶다.



"소비를 신분 증명의 근거가 아닌 무너진 자본주의 체제를 바꾸는 도구로 이해해야 한다. 그럴 때 소비는 좋은 것이 된다. ~ 물질이 더 이상 내적인 공허와 외적인 인정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만 소비는 건강할 수 있다."(p325)



이 말은 읽은 우리는 소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실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는 우리 지갑이 위험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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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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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로운 시작.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무엇일까? 우리는 이 점을 돌아봐야 한다.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p21)


<원씽>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단 하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끝까지 남겨야 할 것을 찾아라. (p53~)


끝까지 남겨야 할 것이 무엇일까?


누구나 자신이 마지막으로 남겨야 할 '단 하나'가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나도 그랬다. C형 목표(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인 목표_밥 프록터)를 정했지만, 그 C형 목표를 위해 어떤 도미노부터 무너뜨려야 좋을지 많이 헤맸다. <원씽>을 읽으며 다행히 좋은 결정을 내렸다. 지금은 내 결정이 정말 옳은 원씽인가 지켜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다.




**다른 모든 것을 더욱 쉽거나 필요 없게 만들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p147)


<원씽>은 다시 읽어도 정말 좋은 책이다. 단 하나에 집중해야 할 이유와 그래서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니까. 우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옳은 일을 옳은 방식으로, 옳은 타이밍에 해야 한다. 내가 나를 알지 못하면 집중할 '원씽'을 놓치게 된다.










목적의식이 우선순위를 정한다. 우선순위는 행동의 생산성을 결정한다. 이렇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원씽>은 계속 전달한다.


2024년엔 쉽고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 어렵고 부자연스럽지만 타고난 성취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은 사람이라면 <원씽>을 읽고, 꼭 자신의 첫 번째 도미노를 찾는다면 좋겠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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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소설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
정지아 외 지음, 이제창 외 엮음 / 창비교육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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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책 소개]

방황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 7편

기억 상실로 인한 방황, 사회 초년생의 적응과 방황, 트라우마로 인한 방황, 인간관계에 대한 방황 등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방황하는 모습이 담긴 단편 소설집


[수록작]

정지아 : 존재의 증명

박상영 : 요즘 애들

정소현 : 엔터 샌드맨

김금희 : 월계동 옥주

김지연 : 먼바다 쪽으로

박민정 : 세실, 주희

최은영 : 파종


'​방황'이란 키워드가 청소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사회 생활을 하며 방황할 일이 많아진다. 어른들이 끝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것도 방황 속에서 방향을 바로 잡기 위함 애씀이다. <방황하는 소설>을 읽으며 우리가 겪는 방황도 하나의 작품처럼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방황을 살피며. 나는 어제, 오늘 어떤 방황을 했고, 그 방황 속에서 무엇을 깨달았는지 사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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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하루 한 장, 90일간의 긍정 확언 필사 Collect 27
정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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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왜 하지?' 이런 생각을 했던 적도 있다. 그런데 웃긴 점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꾸준히 필사했다는 점이다. 필사를 예쁘게는 못 해도 꾸준하게 하는 건 누구보다 잘 하는 타입! 손글씨필사부터 전자 필사까지 정말 다양한 필사를 해왔다.

누군가 '필사, 손 아프게 왜 해?' 묻는다면 일단 해보면 그 힘을 알게 된다고 적극 권해주고 싶다. (물론 과도한 양X, 글씨 쓰는 것에만 집착X)

필사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좋은 글을 따라 쓰면 마음의 안정부터 문체 연습까리 두루 활용할 수 있는 뾰족한 무기 중 하나다.




우울증, 불안장애로 힘들어 했던 정민 작가. 그녀는 자신이 녹음한 명상 가이드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인드풀tv 를 시작했다. 2년 만에 11만 명이 넘게 구독하는 인기 채널이 되었고, 현재는 15만여 명이 구독 중이다. 인기 많은 그녀의 인기 많은 확인이 담긴 <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는 따라 쓰면 저절로 내면이 힘이 길러지는 필사+확언 책이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존재한다." p48


Day13에 나오는 "모든 답은 내 안에 존재한다.". 이 명언을 난 정말 싫어했다. 답이 내 안에 있는데 왜 답답한 거지? 하지만 이젠 좀 알 거 같다. 남이 정해 놓은 답은 답이 아니다. 남이 추천하는 것도 답이 아니다. 오로지 내가 내 답을 내 속에서 끌어낼 때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존중할 수밖에 없는 인생을 살게 된다. 


100일 필사가 부담스럽다면 90일 필사로 자신의 내면의 힘을 채워줄 <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와 함께 90일X3번 프로젝트를 실천해도 좋은 성과를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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