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리커버 에디션) - 노력을 성과로 직결시키는 매뉴얼의 힘
마쓰이 타다미쓰 지음, 민경욱 옮김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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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출간 10주년 리커버로 만난 <무인양품은 90% 구조다>. 무인양품의 본사인 주식회사 양품계획 전 회장인 마쓰이 타다미쓰의 경영 철학이 담긴 책으로 노력을 성과로 직결시키는 매뉴얼의 힘이 담긴 도서다.

무인양품 책을 읽기 전 무인양품부터 검색했다. 어디서 봤더라... 했는데 백화점 갈 때마다 봤전 MUJI였다. 그런데 여기가 한화 380억 적자였었다니... 도대체 어떻게 적자에서 지금의 인기 브랜드로 날개를 달았을까?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일은 '생물'입니다. 날마다 변화하고 진화하죠. (p73)

내 작업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 때가 있다. 나 혼자만의 작업이 아닐 경우 더 그렇다. 책에서 '여러분은 작업 방식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최근 업데이트한 부분과 아닌 부분에 관해 노트에 쭉 나열했다. 특히 어떤 부분을 업데이트하고 싶은가를 고심하니 그 방향을 빠르게 찾고 싶어졌다.








<무인양품은 90% 구조다>는 회사 경영 뿐아니라 한 모임의 리더에게도 큰 도움이 될 도서였다. 특히 모든 걸 혼자 감당할 게 많은 리더라면 효율성을 위해 중요 포인트 몇 개를 실천해도 좋을 듯하다. 어떤 일이든 그냥 하는 게 아니라, 잘할 수 있는 법칙을 찾으면 베스트다. 이걸 몰라서 남들 2달 걸릴 일을 12개월 붙들고 있기도 한다. 역경은 오히려 길을 개척하게 해준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보는 누구나가 자신만의 구조를 갖고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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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의 흑역사 - 인간은 믿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
톰 필립스.존 엘리지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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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은 부족하지만 읽고 싶은 #역사책 은 많다. 도대체 뭐부터 보면 좋을까 고민하다 <썰의 흑역사>를 뽑았다.


똑똑하다면 음모론은 안 믿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너무 똑똑해서 보통 사람들은 의심하지 못하는 음모를 간파하는 건 아닐까? 종종 이런 생각도 한다. 엉뚱하지만 창작에 도움되는 부분도 있다는 걸 알기에 음모론 속으로 빠져들 때가 있다. 그래서 <썰의 흑역사>를 지나칠 수가 없었다.






오늘날 우리는 음모론을 단순히 '이렇게 저렇게 된 것 같다'는 의견이 아니라 완전한 설명으로 보고, 세상을 이해하는 틀의 일부로 삼으려 한다. (p33)
인간의 뇌가 일반적으로 음모론에 끌리는 이유는 비교적 잘 규명되어 있다. 인지적 편법과 심리적 편향 탓에 사실이 아닌 것을 쉽게 믿는다. 똑똑한 것 같지만 허술한 뇌 덕분에 음모론과 사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곤 한다.






누가 주도하지 않아도 인간 본성의 어떤 경향으로 인해 그 모든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당신의 구미에 꼭 맞는 음모론이 이미 만들어져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다. 이제 무리는 모두 음모론자다. (p317)
음모론에 빠진 사람들과 정상적 대화는 불가능하기에.. 부정적인 인식도 있었는데 음모론을 재미로 받아들인다면 세상 모든 게 흥미로울 거 같다고 느꼈다. '지적인 개소리, 그럴듯한 헛소리의 역사'가 담긴 <썰의 흑역사>는 생각 이상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다. 






마이클 잭슨 생존설, 찰스 왕세자 흡혈귀설, 51구역, 코로나19 조작설, 홀로코스트 허구설, 일루미나티, 사탄 숭배 의식, 지구평면설 등 다양한 키워드에 관심 있다면 이 책을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매우 흥미롭게 이 책을 읽어나갔다.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재미가 가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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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과학 - 우리가 세상을 읽을 때 필요한 21가지
마커스 초운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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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책소개 ]
중력, 진화론, 특수 상대성 이론, 뇌, 빅뱅과 블랙홀까지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지만 '잘 알지는 못했던' 과학 개념들을 한 문장으로 설명하는 현대 #과학가이드북





'아 몰라. 과학이 중요하다는 걸 알겠는데 어렵다고~'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요즘엔 과학을 더 깊이 알고 싶다. 알면 알수록 T발 사고를 잘 할 수 있을 거 같으니까.




그렇지만! 막상 관심을 가진다고 해서 과학 책 중 베스트를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과학을 정말~ 모르는 입문자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찾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커스 초운의 <지금 과학>과 만났다. <지금 과학>은 현대 과학의 입문 장벽을 재밌게 낮춰주는 도서로 저자가 과학 지식이 없는 청중들에게 어떻게 양자 컴퓨터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집필 아이디어를 얻은 책이다.






블랙홀 : 시공간에 충분한 질량이 밀집되면 빛을 포함한 어떤 것도 빠져나갈 수 없는 무한히 깊은 구덩이가 등장한다. (p158)

블랙홀이라고 하면 거기에 빨려 들어가고 나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생각했지, 정확히 블랙홀이 무엇이고 과학적으로 어떤 존재인가 분석해 본 적은 없었다. <지금 과학>을 보는 내내 상상과 감상이 아닌 진실과 연구를 보는 게 무엇인가를 배웠다.






태양이 뜨거운 이유 : 태양에 존재하는 물질의 양이 많다는 매우 단순한 이유 때문. (p48)
태양이 뜨거운 이유를 과학적으로 알게 되다니.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태양이 뜨거운 이유에 관해 과학적으로 열심히 알아본 적이 없는 내겐 '아, 이런 게 이과 사고였지' 싶은 재미를 알게 했다.

<지금 과학>엔 힉스장, 열역학 제2법칙, 중성미자 등 낯선 용어도 많았지만, 차근차근 알려주는 지식 덕분에 똑똑해졌다는 느낌이 팍팍 들게 해준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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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설계자 - 매출 성장률을 높이는 20가지 트래픽 과학 스타트업의 과학 3
러셀 브런슨 지음, 홍경탁 옮김 / 윌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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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률을 높이는 20가지 트래픽 과학이 담긴 <트래픽 설계자>. 알라딘에서도 창업/취업/은퇴 주간 9위, 종합 top100 2주를 차지한 도서로 SNS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인가 많은 도서다.





부, 건강, 관계 : 사람들은 이러한 세 가지 핵심 욕구 혹은 시장에서 특정 결과를 기대하며 제품을 구입힌다. (p36)

부, 건강, 관계. 이 키워들은 늘 돈이 되는 키워드다. 건강을 위해 #미라클모닝 , 러닝 모임 등에 참여하고, 부를 위해 #부동산스터디 등 경제 공부 모임에 참여한다. 나아가 아무리 혼자서 잘하는 사람일지라도 인맥을 위해 관계를 쌓을 모임에 들어간다. (혹은 만든다.) 




미래의 꿈의 고객들이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려 할 때, 체우길 바라는 욕망은 세가지 중 무엇인가? (p36)

독서나 글쓰기는 과연 부, 건강, 관계 중 어디에 속할까? 저자는 '핵심은 마케팅 메시지는 세 가지 핵심 욕구 중 하나에만 집중될 수 있고,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돈 되는 콘텐츠가 돈을 불러오는 세상. 좀 더 냉정하게 현재를 돌아보게 만든다.



어느 날 갑자기 유튜브가 망하거나 인스타그램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사람들의 욕구를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대로 계발하고 싶다면 <트래픽설계자>를 비롯해 러셀 브런슨의 도서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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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로 출근합니다 - 장면을 수집하는 할리우드 에디터의 작업 일지
문성환 지음 / 포르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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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명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해주는 할리우드! 과연 그곳의 생생한 삶의 현장은 어떨까.

에디터는 재료를 모아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좀 더 설명한다면 감독이 연출한 촬영본을 가지고 극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p93)
에디터란 직업은 많이 들어봤지만 낯설다. 책, 잡지 등을 편집하면서 일하는 사람인 건 알겠지만, 그 속을 더 생생하게 알고 싶다. 내가 보는 작품 하나하나의 숨결을 만드는 존재니까.







<할리우드로 출근합니다>는 엄청 낯선 세계를 탐험했다. 난 때론 나와 다른 이들의 삶이 궁금하기도 하고, 때론 소설 속 주인공 설정을 위해 색다른 정보를 알아본다. 이번 에세이를 읽으며 어쩌다 할리우드에서 일하게 된 직장인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다채로운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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