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가 아토피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나또한 잠투정으로 인한 덕수로 인해.
짜증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
덕수에게 더 애정을 갖고 해야하는데.
1시간...또 1시간 또 1시간 이시간이 자꾸 길어지면
어느새 난 짜증쟁이가 되어 덕수를 구박하고 있다.
왜 이러는걸까?
자꾸..덕수를 향한 나의 사랑이 부족한건지..
이런 나를 보며 덕수가 가엾다는 생각에..
아토피 없이 태어났으면...이렇게 고생안할텐데...
난 나름 임신했을때 커피,탄산음료도 끊었는데..
3살인데 오줌도 다 가리고 그런아이가 아토피로 인해 밤에 잠을 못자..울먹 울먹하는걸 보면
정말...엄마로써 회의를 느낀다.
오늘부터는 목욕할떄 녹차가루로 다시 시도를 해봐야겠다.
괜히 이것저것 하기 싫어서 그냥 했는데
그래도 그중에서는 녹차가루 젤루 나은듯..
오늘밤은 우리덕수가 웃으면서 잘수있으면 좋겠다.
덕수야 미안하고 고마워...ㅠ,ㅠ
엄마 더 노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