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프로 부족하다.

  바로 직전에 본 책 때문인가... 저자의 필력이 성에 차지가 않는다.

  온라인서점들의 독자평은 좋게 나오는데...

  내 느낌은 전체적으로 산만하다는 거다. 뭔가 더 꽉찬 느낌의 책을 원했나보다.

아님... 내가 너무 나이가 먹어서 한없는 가배야븜을 견딜 수 없어하는지도 모르고..

작가의 박식함을 샘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박식한 저자가 어디 한둘이랴~)

이건 화장실갈 때 들고 가면 딱~ 좋겠다 싶다.

그냥 옆에 놓고 눈이 심심하면 들춰보면 좋을 듯 하다.

별로 지겹지도 않을 뿐 아니라,

한번 들면 놓을 수 없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서 치질을 유발할만한 책도 아니니까..

인쇄상태가 참으로 훌륭한데 (지질이 거의 죽음이다~ 책값을 보니 종이값도 안나오겠다.)

그림이 너무 작아 돋보기 하나만 있으면 딱~ 좋겠다..싶다. (늙은 티를 팍팍 내고 있군... -_-;;)

그래도 빨강머리 앤의 "샬롯의 아가씨"놀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좋았다. 가장 재미있게 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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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3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어요^^

이등 2005-10-04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네이버에서 가지고 온 건데요...뭘... ^^;;;;
 

추석이 얼마 안남았지요~

저희 친정엄니가 한때 괜~찮았던 분이시라...

지금도 패티큐어, 매니큐어 죄다 하는 걸로 소일하십니다.

(말씀이야... 교회갈 때 다른 분들한테
당신 손톱색깔이 병색들은 걸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고 하시지만...
병에 걸리기 전에도 찍고 바르는 걸 참으로 즐기시는 분이셔서~ ㅎㅎ)

저번에 친정에 갔는데,
마사지 크림이 떨어졌다고, (참존꺼 ←이거랑 비슷한데 더 비싼 거)
그리고 제가 저~번에 사드린 레티놀 크림도 다 썼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미샤꺼)
아울러 양면 거울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까지.. (한쪽이 돋보기로 되어 있는..)

아마 시엄시가 이리 말하면 "쳇~ 노인네~ 별걸~" 했겠지만..
(돌아가신 시엄니는 저얼대로 이런 말씀 하실 분도 아니지만..)

제 엄마이신 관계로
하나 사드려야지...하다가

오늘 참존 콘트롤 크림, 미샤 레티놀 크림, 양면거울,
아울러 좋아하는 색깔매니큐어까지 인터넷으로 사서 친정으로 보내고 왔습니다.
(가짓수는 되게 많은데 금액은 삼만오천원 정도 했나?)

이래서 엄마가 맨날
"너도 딸하나는 있어야 하는데...."하나 봅니다....

전 나중에 할매 되서도 인터넷으로 사서 쓰겠지요?
사달라고 말할 딸내미도 없어서리...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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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9-0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며느리 얼른 점지하셔서 잘 키우시길^.~
엄마 보러 간답니다..낼모레...그립네요.

이등 2005-09-07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애들 컸을 때, 제가 많이 나이들었을 때를 생각하면...
어찌하면 화목하게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지금같은 고부간이 되지 않기를... 그리되도록 제가 마음을 다스리기를...
(걱정도 팔자지... 20년은 있어야 올 일을 이리 먼저 고민을 하고 있다니..-_-)
반디각시님~ 엄니 잘뵙고 오세요~ ^^
 


  아이들 학교에서 방학과제상을 받아왔다.
  둘다 우수상...

  이건 동현이 거..

  금관 만들어 간 것이
  지금 전시되어 있다고 좋아라 하더라. 흠~  ^^

  체험학습보고서도 아이가 정성껏 다섯개나 써서
  냈으니... 상탈 만하다...(내 생각 ㅎㅎ)

 

  

 


그리고 이건 승현이 것~

일기 많이 써가서 탄 것 같기도 하고...
관찰일기 쓴 것 때문인 것도 같고...

하여튼 둘 다 타왔으니
표정관리 안해도 되고 좋기는 하다.

과연 상이라는 게 뭘까...

초등학생 방학숙제는 엄마숙제라고도 말하긴 하지만...
엄마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부분이라도 아이가 참여하는 것이니까..
그 부분에 의의가 있고,

숙제던지, 보고물이던지
일단 해서 낼 것이라면 정성을 들이라는 게
내 생각이니,

그걸 또 아이가 배워줬으면 하는게 바램이기도 하다.

정성들여 숙제한 만큼 보상도 이렇게 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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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이등 2005-09-06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당~ ^^;;

반딧불,, 2005-11-11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정말 이등님네 작품 보시면 기절하실거에요.
그 아이디어에 구체화시키는 바지런함. 어흑.OTL
 

이번 주 들어 그리 덥습디다.

가만히 있어도 그냥 덥고... 땀이 줄줄 나고....

샤워를 해도 덥고...

처서 다 지난 가을인데.. 어찌 이리 확확~ 열이 오르나...
왜이리 덥지?
그럼 갱년기인가? 벌써? ㅠ.ㅠ

온갖 상상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애들 오르다 수업때문에 에어콘을 틀었더니만...
실내온도 32도.. @.@

갱년기때문이 아니라..
날씨가 더웠습니다. 휴우~~~

40이 넘으니 별 걱정이 다 됩니다.
너무 늙은 것 같고...

섹스 앤더 시티를 너무 열심히 봤나 봅니다.
사만다가 암투병때문에 갱년기가 와서 확확 열올라하는 걸 본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이 마흔이란 나이가 지랄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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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9-0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지금도 덥습니다.
너무나 더워서 가끔 힘이 듭니다ㅠㅠ
왜 이리도 나이가 많게만 느껴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등 2005-09-07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 더운 걸 나이탓이라고 생각하는 게
이미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