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요즘 제주의 날씨는 정말 눈이 부시게 좋습니다. 이 좋은 햇빛에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날마다 이불을 빨아 말리거나, 무말랭이를 만들거나, 고사리 딴 것을 발에 널어 말리거나... 하고 있답니다. 봄은 짧아요. 즐겨야지요! 여러분, 제주에 놀러들 오세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502/pimg_783687173850229.jpg)
고사리를 꺾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502/pimg_783687173850230.jpg)
고비도 꺾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502/pimg_783687173850231.jpg)
삶아서 물에 담가 쓰고 아린 맛을 뺍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502/pimg_783687173850232.jpg)
"고사리손"이란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502/pimg_783687173850233.jpg)
제주마 방목지에서는 갓 태어난 망아지들과 어미 말들이 다정하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겨우내 마사에 갇혀 있다가 나온 지 얼마 안되었어요 ^^
네, 이상 제주 리포트였습니다 ^^
이번달에는 제주 여행서 신간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그중엥서 제 눈에 띈 것은
이렇게 두 가지의 버스 여행 책입니다. 음... 비슷한 기획인데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어떤 개성을 담았을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제주도민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평가해드릴 수 있는데!
놀러갈 때 만들기 좋은 샌드위치 도시락.
지은경 씨의 책은 전에 나왔던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이라는 책을 아주 좋게, 재미있게 봤거든요.
이 책도 기대가 됩니다.
<아깝다 학원비>라는 책, 혹은 소책자 보신 적 있나요?
그 책의 후속작업인 <학원 없이 살기>는 아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제발 이 책이 초초초 베스트셀러가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간 <창비어린이>에 연재될 때, 정말 재미나게 읽었던 연재물인ㄴ데 책으로 나오네요. 위기철 작가의 재미난 입담과 함께 배우는 아동문학 창작의 실제!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글'에 대해 '책'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