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영화 ‘카사블랑카’(사진)가 미국 시나리오 작가들에 의해 최고의 영화대본으로 꼽혔다.
영화와 방송 대본 작가들로 이루어진 미국작가조합(Writers Guild of America)이 지난 6일 발표한 ‘위대한 영화대본 101’에 따르면 줄리어스
엡스타인, 필립 엡스타인, 하워드 코치가 공동집필한 1942년작 ‘카사블랑카’가 최고의 대본에 선정됐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마리아 푸조가 공동집필한 ‘대부’와
로버트 타운이 쓴 ‘차이나 타운’, 오손 웰즈와 허먼 멜키비츠가 쓴 ‘시민 케인’이 그 뒤를 이었다.
감독 겸 대본작가인 우디 알렌과 프렌시스 포드 코폴라, 빌리 와일더는 각각 4개의 희곡을 리스트에 올렸으며, 찰리 코프먼, 윌리엄 골드만, 존 휴스턴은 각각 세 편의 희곡이 선정됐다.
<역대 최고 영화대본>
1. 카사블랑카
2. 대부
3. 차이나타운
4. 시민 케인
5. 이브에 대한 모든 것
6. 애니 홀
7.
선셋대로
8. 네트워크
9.
뜨거운 것이 좋아
10. 대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