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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는 언제쯤 지나가나 했는데
벌써 쌀쌀한 밤이 되었다.
태풍 이후, 오늘만큼 햇살이 반가운 적이 또 있었나 싶게,
찬란한 햇살이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루,
반가운 책이 도착해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또 다른 읽을거리를 찾아 컴퓨터 앞에 앉았다.
과연 최근의 신간들 중에 어떤 책이 가장 나의 구미를 당길지...
(두근두근)
두두두두두~~~
이 두 눈을 먼저 의심한 책이다.
바로 <윤동주 프로젝트1> 그런데 9월 출간~ 다음 달로 패스~
1.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자음과모음)
내가 작가 김연수의 이름을 알게된지는 조금 오래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의 책을 만나본 것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금 그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들뜨고 설레는 듯!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한중 문예지에 동시 연재된 작품이란 점이 무척 흥미롭다.
양갈머리의 뒷모습이 절로 눈이 가는 책,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호기심 가득!
2.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요시노 마리코, 북로드)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다. 제목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일 듯한 느낌이 팍팍!
우리에게 처음 소개되는 작가 '요시노 마리코'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을지, 우리들의 어떤 감성을 일깨우면, 녹녹지 못한 삶을 어떻게 훈훈하게 해줄지, 만나보고 싶다!
8월의 마지막 날,
하지만
따뜻한 무언가가 간절한 지금,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가 반짝반짝~
3. (지상의 노래> (이승우, 민음사)
그냥 지나가려는데, '이승우'란 이름이 크게 두 눈에 들어왔다. 물론, 내겐 결코 만만치 않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이지만, 언제고 잊은 듯하면 그의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맴맴거린다.
이번에는 '초월자에 대한 민음'의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만나보고 싶은 이야기!
4. 미리부터 눈도장 찍어두었던 일본소설
그리고 번외!
새롭게 다시 태어난 박경리의 <토지> 요즘 에전판을 열심히, 흥미롭게 읽는 중인데,
요것도 읽을 날을 고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