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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무메의 여름에 이어 즐겨 읽고 있는 책. 세진씨 땡큐~

 

 

 

문제 있는 팀장이 리더십에 대해서 배운다. 뭐 이런 많고 많은 리더십 우화 중의 하나.

우화치고는 나쁜 편은 아니다.

 

 

오호. 제목은 열라 유치하고, 진행방식도 유치한데... 내용은 생각보다 깔끔하다.

우선은 저자 약력이 재미있다. 일본 아마존 담당자였다지 않은가!

 

 

지하철에서 읽기 좋은 책에 강추~

 

 

 

처절한 적금 인생기. 다 좋다구... 근데 나는 달걀 하나로 하루를 보네고. 투잡, 쓰리잡을 하고, 영양실조로 2년에 다래끼가 20번 넘게 나면서까지 돈 모으고 싶진 않네...

 

 

"게임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오직 하나, 나와의 게임 뿐이다."

자신만만. 좀 재수없긴 해도 그 정도로 당당하면 인정해줘야지. 멋지긴 하다. 근데 너무 출판 외 작업을 해서 맘에 안든다. 17살짜리 아들 얘긴 왜 갑자기 터진 건데? 쳇... 책도 팔고, 이젠 광고도 하고. 너무 노련해서 싫다.

 

꾸준히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해냄의 월척?!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멘토링이라는 개념을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잘 풀어낸 것 같다. 여성부에서 명예멘토로 선정했다고 하던데, 그럴 만 한 인물인 것 같다. 남편 잘 만난 여자라고 해도 될 고 같다. 이 남편, 멋지다.

 

주말에 비디오로 봤다.  오빠는 그렇다고 그러는데, 정말 칼로 잘린다고 저렇게 피가 폭포수처럼 솟구칠까? 나는 아닐 거 같은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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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휙휙 2004-06-02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 백귀야행은 머요!!!

digitalwave 2004-06-02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책이요! ㅋㅋㅋ

비로그인 2004-06-0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부메 작가의 작품입죠, 이 책 앞머리에 '우부메' 사건의 복선이 얼핏얼핏 깔려있어요. 음..난 자기 전에 읽고 잤다가 꿈꿨어요. 맨앞에 나오는 '코소데의 손'같은 내용요.ㅠㅠ

digitalwave 2004-06-0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소데의 손은 너무 무서워. 그리구 그 눈,눈,눈도. 근데 다 읽었음에도 왜 모든 이야기가 날짜로 끝나는 건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됐음. 밍밍, 설명해주세요~

비로그인 2004-06-04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도 한번밖에 안 읽어서 그렇게 심오한 부분은;; 추측한 바가 있긴 한데, 책을 다시 봐야 확신이 될 것 같아. 코소데의 손, 정말 그건..ㅠㅠ 영화로 만들면 무서울 것 같음. 이번에 산 책은 김미영의 <왔다>완결, <맛있는관계>(왜 이렇게 안 끝나는 겨! 이거 잘못하면 20권 가까이 갈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바람과 꽃의 카덴차>, <사랑해야 하는 딸들>(오후에 연재된 요시나가 작품이라 다 보긴 했는데 소장하려고), <파르페틱>, <더 메모리>(와세다 치에 단편집, 이 작가의 <너버스 비너스>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루쿠루쿠>(크하핫!). 원츄하는 책이 있으면 빌려드리리다. 다만 반납한 후에!

digitalwave 2004-06-09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내 손은 떠났소! 다 영란언니 방으로 옮겨가 있음. 언니가 가지고 갈 수 있는 만큼씰 날라서 회사로 옮겨갈 것이요. 빌려보고 싶은 책은... 많아서 탈이지 항상 ㅠ.ㅠ
 

[fn 이사람] 류세리 인터파크 경제·경영 편집팀장…베스트셀러 ‘족집게’

경제가 불황일수록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책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삶의 나침반이기 때문이지요. 경제·경영서 분야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한 경영서적이 퇴조하고 재테크나 자기계발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바로 이를 뒷받침 합니다.”
-> 이 말 전문 자체가 내가 한 말과 전혀 다르지만, 특히 저 말은 비그스무리 하게도 한 적이 없다고!

-> 왜 경제경영 담당자가 되었냐. 뭐가 재밌냐고 하길래... 경제경영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시대의 흐름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했슴다. 그런데 왠 삶의 나침반... 켁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 류세리 경제·경영 편집팀장(29). 중앙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그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지난 3월 인터파크로 옮긴 후 경제·경영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꼭 집어내는 ‘족집게’로 통한다.
-> 어떻게 경제경영 담당 편집자란 말이 편집팀장이란 말로 바뀌냐고...  너무 심하지 않냐고...


“처음에는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탓에 마구잡이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4∼5권의 책을 읽어나가다보니 경제·경영 분야의 책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특히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를 비롯해 일간 신문의 서평기사를 놓치지 않고 책을 선정하는 데 참고를 합니다.”
-> 내가 이런 말을 했겠내고요....  요새 워낙 한경매경보다 파이낸셜 기사가 더 신뢰가 간다고 한 말이 이렇게 바뀌어도 되나?


류팀장에 따르면 최근 3∼4년 경제·경영 분야의 책에 큰 변화가 있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경제·경영 서적은 딱딱하고 골치아픈 ‘무거운’ 책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요즘에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정통적인 경영분야가 줄어든 반면에 자기계발과 재테크가 새로운 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십종씩 쏟아지는 재테크서를 볼 때도 약간의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턱대고 읽는다면 ‘자신의 성공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재테크서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재테크서를 읽을 때에는 먼저 시장의 최신정보를 담은 책을 고른 다음에 책에 실린 정보를 재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 재테크서가 재태크에 정말 도움이 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어떤 분야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떤 책 한권만 읽고 거기에 몰입해, 그 책에 나오는 그대로 따라한다는 건 위험할 수 있다. 다만 한권의 책에 모아진 재테크 정보를 혼자서 모은다고 생각해봐라. 그것보다 책 한권이 훨씬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특히나 요새는 재테크서들이 워낙 빨리, 최신의 정보를 잘 반영하여 나오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바뀌다니 멋지군요. 하하하


그는 근무시간보다 1시간 빠른 7시에 회사에 출근, 책읽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책은 1주일에 대략 4∼5권, 대충 훑어보는 책까지 합하면 20여권에 이른다. 요즘 읽은 책 가운데 ‘나노경영’은 경영의 신패러다임을 읽을 수 있고, ‘맞벌이 함정’ ‘보이지 않는 마음’ ‘실행에 집중하라’는 우리 시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어서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한다.

-> 나는 아침에 나와서 책 읽는다고 한 적 없는데?
-> '나노경영'은 직접 본 적도 없다고요. 왜 자기가 좋다고 나보고 꼭 읽어보라고 한 책이 왜 내가 읽은 책이 되어버린 거냐구요....


한달에 10만원 이상 책을 구입한다는 류팀장. 그에겐 책사재기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면서 독자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인다. “자기계발서는 읽고 버려두면 안돼요. 반드시 따라해야 해요. 그래야 성공합니다.”
-> 이하가 이상으로 바뀌었네~ 최대 한달에 10만원으로 한정을 짓고 있다고 했는데... 전엔 책을 모은 적이 없는데, 책을 워낙 많이 접하다보니 오히려 책 욕심이 생긴다고 했던 것이 왠 책사재기 습관... 뭐 그래도 다음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약과~

-> 자. 어떤 말이 이 말로 바뀌었을까요? 기자가 자기계발서' 도움이 되자. 순 구라 아니냐. 라고 하길래...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자기계발서라는 것들이 자기가 성공한 자기계발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이 나에게도 맞기는 정말 힘들다. 한 권의 자기계발서를 100명이 샀는데, 그 백명 중 10명이 제대로 읽고, 그 중에 1-2명이 따라해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면, 나는 그 자기계발서는 성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 말이 이렇게 바뀌었답니다. 하하하

/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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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wave 2004-06-02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만하면 기사 난것도 안 알리고 싶었고, 워낙에 아침에 나도 기사를 보고 충격을 먹어서 더더욱이 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나마 다향인건 파이낸셜뉴스를 보는 사람이 얼마 없으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북pr 메인에 나왔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름의 해명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기사 수위에 내 나름대로의 변명을 늘어놓는다. 뭐니뭐니 해도 내 잘못이지... 기사 올리기 전에 보여달라고 했어야 하는건데, 만나보니 사람이 좋은 거 같고 생각했던 것보다 나이도 꽤 되셔서 말할까 하다가 말았던 것이 이럴 줄이야....
뭐니뭐니해도 나노경영 부분에 가장 열받고, 편집팀장이란 부분에 팀장님이 어캐 보실지 황당스럽다. 정말... 아침부터 '젠장'이다.

2004-06-02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4-06-02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매스컴의 '사진싣고 기자가 하고 싶은 말 쓰기'의 위력! 갑자기 예전에 하X씨가 에X에 나온 것도 기억나는군요. 참, 에X에 제가 나온 기사도 함 스캔해서 올릴까요ㅎㅎ. 저두 장난 아니었음.

digitalwave 2004-06-02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보고싶소. 하X씨 기사도 당신 기사도 다 보여주쇼. 그러면 큰 위로가 될 듯 하오.

찌리릿 2004-06-03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도 뭐.. 저래 찍었노? 실물의 10분의1을 못 미치네..
세리씨 화이링~!

digitalwave 2004-06-03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하구령. 그정돈 아니지만, 맘에 드는 사진은 아니지용. 글이 워낙 확 가줘서 사진에 별달리 신경이 안 쓰일 뿐... 짜증...
 

내로라 하는 유명·명품 브랜드의 ‘큰손’은 대기업 오너나 고소득 전문직이 아니다. ‘조폭’이다.

조폭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씀씀이 덕택에 고급 브랜드 매장에서 VIP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이들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어 고민이다. 자칫 ‘조폭 브랜드’로 알려져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조폭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명품의류 ㅁ, ㅂ, ㅈ, ㅎ과 골프·스포츠의류 ㅎ, ㅂ 등이다. 특히 브랜드 로고가 선명하거나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의 제품이 더욱 인기다. 한 패션업체 관계자는 “조폭은 패션과 유행에 민감해 특정 브랜드 마니아가 많다”면서 “미국에서도 명품의 최대 소비층은 갱단”이라고 전했다.

ㅎ사 매장의 한 직원은 “조폭 손님은 짧은 머리와 건장한 체격의 외모에다 보통 부하를 여럿 데리고 오기 때문에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대충 ‘감’이 온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너도 좋고 통이 커서 매장 직원으로부터 환영을 받는다”면서 “단골은 보통 한번에 수백만원어치를 사지만 1천만원 이상을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패션업체의 일선 직원은 “조폭은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신용카드를 쓰지 않고 007가방 같은 곳에 현금을 넣어가지고 와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한번은 단골에게 우수고객관리 차원에서 여러번 전화를 드렸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큰집’에 다녀왔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한 패션업체는 한때 본사 차원에서 디자인을 바꾸거나 타깃 연령층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포기했다. 단골이 떨어져나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조폭은 매장에서야 당연히 VIP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고민이 많다”면서 “조폭 브랜드로 낙인이 찍힌다고 찾아오는 손님을 막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값비싼 명품으로 신분과 경제력을 주위에 알리고 싶어하는 것이 그들의 심리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경향신문, 이호승 기자, 200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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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 얼굴 크게 확대하느라 새언니 얼굴을 싹뚝 잘라먹고 말았네요. ^^; 새언니 미안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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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6-01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희 남편이 지현이와 제 사진 찍어놓은 것 같네요... 엄마는 짤뚝 .. 아이만.. 크게..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