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휙휙 2003-09-30  

며칠 전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을 읽은 사람 ^^*
세리씨가 알수도있고 모를수도 있는 사실은 --
제가 요즘 긁어모으는 책의 수에 비해 반납하는 책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몸 상태가 안좋은 것도 주요한 이유지만 정말 글이 읽히지 않네요^^
그나마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은 다른 분들의 추천평만큼이나 술술 잘맛깔나게 읽히더라구요. 어릴적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이만수님을 오빠! 라 부르며 열광하던 시절을 간직해서 그런지 더더욱 읽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머.. 그나마 책장을 덮는 순간에는 무척이나 씁쓸한 기분이 들었지만요.
문학 작품 자체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니^^ 그저 비판이나 풍자에 그치는거 아니겠수~
그나저나 나도 읽어야 할 책들을 서재에 리스트업 해봐야 겠소~
 
 
레이저휙휙 2003-09-30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넹넹, 다행히도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컨디션 상승 기류입니다.
빠른 독서 -> 빠른 반납 하겠습니다~

digitalwave 2003-09-30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레볼루션은 가능하면 빨리 읽고 반납해주세요. 그 책은 일 때문에 누구 빌려줬다가 뺏어온 거라, 다시 보여줘야 할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또 깜박하고 당신 빌려준거니... 그리고 GO는 하영씨 책이니 하영씨께 반납해 주세요...

digitalwave 2003-09-30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고 있습니다. 긁어모은 책 중에 제 책도 좀 있습지요... 그나저나 저는 기억력 꽝이니 제발제발 부디 잊지말고 꼭 반납해 주시기를... 오죽하면 내가 20살이 되었을 때 내 손에 들린 책이 한권도 없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