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집과 회사만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서
사람이라도 좀 만나볼까 싶어서 카페를 들었다.
것도 뭘 들까 한참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식도락카페.
난 원래 먹는 거 좋아하니까 편하고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얼마 전에 처음으로 번개를 나갔었는데....음....
확실히 맛집 찾아 다니는 사람들 모임이라 그런지 음식은 맛있었다.
그런데....그런데....
다음날 친구에게 메신저로 "역시 잘생긴 남자는 멸종된 거 같다"고 징징거렸더니
친구왈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몸매 관리나 이런 게 될리 없잖아. 니가 장소를 잘못 골랐네."
웬지 설득력 있다.
몸보신은 거기서 하고 눈보신 할 장소는 따로 찾아봐야겠다.
덧: 눈보신 할 수 있는 곳 추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