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해서 3주째 회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을 뿐이고...
(3월 5일 출근이라 총 출근 날수는 채 2주도 안 된 거지만,
여기서도 정말 사연 많아요...ㅜ.ㅜ
전에 있던 사람이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해줬을 뿐만 아니라
서류 거의 20일치가 없어서 그 책임을 제가 완전히 뒤집어쓰고 있는중인데,
돈 주면서 도도 닦게 해주는 좋은 회사라고 애써 위안중입니다.)
일요일(14일) 에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아팠던건 최근 3년간 처음이었을 뿐이고...
(길바닥에서 119 불러 실려간 이야기는 밥 먹고 와서...;;)
3일째 약먹으면서 몽롱한 정신으로 일하는 중입니다.
여기저기 서재 돌아다녀보고는 있는데,
정신이 몽롱해 무슨 댓글을 달아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리고...
...세상에서 정말 어려운게 평범하게 사는 거라는걸 깨달아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