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의 시대 `에릭 캔델`

[정신분석에 의존하는 정신의학이 아니라 세포 단위에서부터 하나씩 접근하는 `정신의 생물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캔델은 이 책 `통찰의 시대`에서 뇌과학과 예술사, 심리학, 인문학 등의 통섭적인 접근을 통해 예술에 빠져드는 인간의 무의식을 풀어낸다.]

책의 크기, 두께, 내용을 보니 서재에 심어 두고 조금씩 수확해야하는 책으로 추정. 일단 가볍게 맛만 보고 구입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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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에서 포괄 적합도가 도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중 예시로 슬쩍 나온 `탄자니아에서 원예를 하며 살아가는 핌브웨족` 이라는 문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뭐하는 사람들이지? 원예로 어떻게 살아간다는 거지? 꽃을 재배해서 파는 건가? 궁금해! 신경쓰여! 당장 조사해보자! (이렇게 또 책을 읽다 딴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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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완독한 책은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신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1월 29일 다 읽었으니 한 달에 한 권을 읽은 셈이다.
300~500페이지 소설의 경우, 여유 시간에 맘먹고 그 책만 읽는다고 가정했을 때 보통 일주일이 넘게 걸릴정도로 책을 천천히 읽는편인지라 `일 년에 몇 권 읽기` 같은 목표 설정은 하지 않는다. 책을 의무적으로 읽을 생각은 없다. 마찬가지 이유로 서평단 신청도 하지 않는다.

아침에 신간들을 쭉 훑어보다 흥미가 가는 책 몇 권 발견. 특히 `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은 언젠가 내가 써보려고 했던 그런 책이다.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를 읽다가 정찬 장면이 나왔는데 거기에 묘사된 각종 요리가 정확히 어떤 요리인지 알아 보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글로 표기된 요리 이름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요리의 정체를 밝힐 수가 없었다. 독일 요리인 듯 한데, 그쪽 지식은 전혀 없고, 원서라도 있으면 원어로 검색하면 될 것 같아 진지하게 원서를 살까 고민하다가 고작 요리 이름 하나 알아내려고 읽지도 못할 책을 사는 건 미친 짓이다 싶어 관둔적이 있다. (내가 책을 빨리 못 읽는 건 책을 읽다가 이런 헛짓거리를 자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제와 구성은 매우 흥미로운데 아쉽게도 목차에 어떤 문학 속 요리들에 대해 다루었는지 적혀 있지 않아 아쉽다. 미리보기가 활성화 되면 자세히 살펴보고 구입을 검토하기로.

`알랭 파사르의 주방`은 최근 언니가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하게 되어 요리와 식재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 요리의 세계에 흥미를 가지게 된 참에 출간되어 눈에 띄었다. 그래픽노블이라니 가볍게 읽기 좋을 듯. 그림도 내 취향이다.

`사소한 행운`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어쩌다 보니 거의 다 보게된 `카모메 식당` `안경`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에 출연한 일본 여배우 고바야시 사토미의 에세이집이다. 에세이란 장르가 나랑 잘 맞으면 읽으면서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지만, 아닌 경우는 시간 낭비나 마찬가지니 도서관에서 읽은 뒤 신중히 구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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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젊은 과학도에게 보내는 편지
2. 대낮의 사각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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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한 내 삶의 몇 안되는 여유로움 중 하나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시간이다.
나는 이것을 일종의 사치행위로 간주하는데, 사치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나에게도 버릴 돈과 버릴 시간이 있다는 것, 비록 만원 안팎의 돈과 한 두어 시간뿐일지라도 그렇게 할 여유가 있다는 것에 내가 그렇게까지 쫓기며 살아가고 있진 않구나 하고 안도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커피를 포함한 차에 관한 책과 카페에 관한 책도 매우 좋아한다. 차를 둘러싼 다른 사람들의 시각이나 생각, 추억을 들여다 보고. 내가 평생 가보지는 못하지만 꿈꿀 수는 있는 멋진 카페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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