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관람권 및 도서 구입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행사인 도깨비 책방!
자세한 정보는 - http://www.booktown.or.kr/home/bbs/20001/boardView.do?idx=688
5만원 이상이라 1+1으로~
첫날 시작하자마자 가서 책이 좀 있었지만 늦게 가면 원하는 책은 구경도 못할 듯;;
첨에 ‘공생 멸종 진화‘ 골랐는데 재고는 있는걸로 나오는데 책이 없어서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은 우왕좌왕, 10명 남짓한 사람들이 책 한 권을 찾아 난리가 났다. 첫날이라 서툴어서 죄송하다며 연신 사과를 하고. 난 괜찮다고 하다 결국 못찾아서 ‘탐서의 즐거움‘으로 다시 신청했는데 또! 없음!!
빗방울 슬슬 떨어지고 배고프고 추운데 재고가 있어 신청한 책이 또 없다니 난감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살짝 짜증도 나고......알고보니 아직 안 뜯은 박스 안에 두 책 다 들어가 있었다. (그와중에 박스 끈 자를 가위가 없어서 또 우왕좌왕) 결국 처음 원했던 ‘공생 멸종 진화‘로 다시 신청. 세 번이나 신청서 작성, 신분증 확인 같은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니 나도 약간 지쳤다. 그래도 책선물 받은 거니 기분좋게 웃으며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