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법 연구하면서 예쁜 손 글씨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입한 `나도 손 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 실제 수업 듣는 것과 같은 12주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주는 덩어리&균형과 박스&글 나누기 연습이다.
하루에 10장씩 써야 하는 게 숙제. 오늘 처음 시도했는데, 일하는 틈틈이 짬이 날 때마다 해서 하루종일 걸렸다. 오늘은 매우 한가 했는데도 말이다. (워,월급 도둑......죄송) 저자의 말로는 처음에는 하나 작업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계속 하다보면 하루하루 작업이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임상실험을 통한 검증이니 믿어보란다. 솔직히 매일 이렇게 시간과 정신을 소모 해야한다면 1주차에 포기하게 될 것 같은데, 딱 1주일만 믿고 해보려고 한다.
그 10장 중에 제일 마음에 든 글.
역시 절실한 감정이 담기면 글도 잘 써지는 모양이다.
나중에 12주차 과정을 무사히 다 마치면 같은 문장으로 다시 한 번 써서 비교해 볼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