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커리어 - 업의 발견 업의 실행 업의 완성, 개정판
박상배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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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커리어는 내가 열정을 바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그 다음이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빅 커리어를 완성하려면 과정에서 충분한 성과를 내야 한다.  그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며 즐거웠던 수준에서 끝난다면 그건 빅 커리어를 만든 것이 아니라 취미 생활을 한 것에 불과하다. /p 프롤로그


  10년후의 내 모습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정년도 빨라지고 정직원이라는 개념보다 계약직이라는 시스템이 더 많이 자리잡은 요즘, 안정적인 평생직장이란 없는듯하다.  회사라는 조직에 몸담고 있다 사회로 나와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100세 시대라는 요즘, 사실 정말 100살까지 살게 되면 살아가는데 생활비나, 병원비는? 이라는 계산부터 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업의 발견, 업의 실행, 업의 완성 이라는 소제목을 가진 빅 커리어 를 읽게 된건 어쩌면 반 백을 향해가는 내게 꼭 필요한 책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연금에 기대는 것보다 더 확실하게 노후를 준비할 방법이 있다.  바로 '빅 커리어(Big Career)'를 만들어 '원할 때까지 현역'으로 남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도 은퇴하지 않고 현역으로 일하는 것보다 좋은 노후 대비책은 없다.  단순히 경제적 걱정만 덜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과의 네트워크에서 오는 활력과 일을 하면서 얻는 행복은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다. /p16~17


  노후 준비는 하고 있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요즘.  해도 해도 모자란게 노후 준비 아닐까?  나이들어가며 몸은 아픈날이 더 많을 것이고, 물가는 상승하니 의식주 해결하는데도 꽤 많은 돈이 들것이다.  그런데 일을 해서 돈 벌 수입원은 줄어들거나 수입원이 없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할 뿐이다.  좋아하는 일, 재미있어 하는 일을 평생하며 돈도 벌 수 있다면? 생각만해도 짜릿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기까지 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직장생활을 하기에도 빠듯한데 앞으로 노후를 생각해서 미래를 준비하라고?


급변하는 사회일수록 빅 커리어가 필요하다.  변화를 읽고 대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커리어의 본질은 뒤로 한 채, 오직 변화를 쫓기에만 급급하면 안 된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커리어의 본질을 어떻게 발전시켜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이것이 빅 커리어의 핵심 요소다.  /p39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일수록 빅 커리어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커리어의 본질을 발전시켜 변화에도 흔들림없는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실천한 방법들과 책읽기를 통한 본깨적으로 다진 실례들을 소개하며 이야기 하고 있어 앞으로 살아갈 긴 인생.  나만을 위한 빅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지금이라도 차이점을 찾아 실행해 옮겨야겠다고 생각해보게 된다.  처음엔 책장만 넘기며 읽다 어느새 노트를 가져와 메모를 하며 읽게 되었던 빅 커리어   불안한 시대, 긴 노후를 위해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무조건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는 것보다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생각의 근원을 없애야 효과적으로 재충전을 할 수 있다.  타인과의 관계가 아닌 자신과의 문제일 때도 마찬가지다.  뇌를 피곤하게 하는 원인을 적은 다음,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해나가자.  어디까지나 나를 기준으로 순서를 정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요구에 맞춰 실행하다 보면 에너지가 더 많이 소모된다.  내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즉시 해야 성취감이 생기고 뇌도 쉴 수 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지속 가능한 행동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  /p164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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