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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담소 : 응급 - 초보 엄마들이 미리 알아두면 든든한 내 아이 응급상황 안심 매뉴얼 ㅣ 육아 상담소 시리즈
류정민 지음 / 물주는아이 / 2017년 8월
평점 :

안타깝게도 영유아 사망원인의 1위는 '사건 및 사고' 입니다. 만 3세 이하의 영유아를 둔 부모라면 '부주의는 곧 사고'라는 생각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 잠시도, 아이를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영유아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보호자가 목격하지 못할 때 발생하므로, '사고를 목격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0~5세, 아이들이 아파도 어디 가 아픈지 표현하지 못하니, 아이가 왜 우는지에 대해 마음 졸이는 초보 엄마 아빠에게 꼭 한 권쯤 있어야 하는 상비 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카들이 어릴 때 열이 오르거나, 눈이나 코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했을 때 응급처치를 하지 못해서 새벽에 응급실로 달려가곤 하는 걸 몇 번이고 보기도 했다. 사실 응급상황은 언제고 발생할 수 있고 오로지 아이만 지켜볼 수 없는 상황도 가정에서 꽤 자주 발생하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항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은 어린아이 둘을 키우는 동생을 위해 구입한 책이었는데, 책을 선물 하기 전 호기심에 읽어본 책이었다.
"다급한 상황에서도 초기 대처만 잘하면 아이를 살릴 수 있고 흉터도 덜 남습니다." 라는 저자의 글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꼭 한 권 비치해놓고 수시로 읽어봐도 좋을듯했다. 여리고 어린아이들이기에 더 다치기 쉽고 평범한 일상의 모든 것이 위험일 수 있다. PART 1.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아파요. / PART 2. 아이에게 상처가 났어요. / PART 3. 부주의로 아이가 다쳤어요 응급시 파트별로 찾아 볼 수 있고, 월령별 예방접종 안내도 나와 있어서 가정에 한 권 상비해두고 읽으면 든든한 자녀 지킴이가 되어 줄 수 있을듯하다. ★ 꼭 기억해주세요. 부분만 읽어두어도 비상시에 꽤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우리 예쁜 아이들 응급상황 안심 매뉴얼로 미리 든든하게 대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