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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나트랑 셀프 트래블 - 호이안.후에, 2017~2018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3
한동철.이은영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준비함에 있어 가이드북의 가벼움과 그 안에 담긴, 내가 필요로 하고 꼭 봐야 할, 보고 싶은 정보들은 책은 가볍고 정보는 알차고 충실하게... 일 것이다. 딱 11개월 전에 이 책을 들춰봤었으니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는 다낭·나트랑 (호이안·후에) 셀프트래블이 반가울 수밖에, 더군다나 5월의 시작 징검다리 연휴, 다들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놀러나가는 중이라 내 마음도 두둥실~
하지만 현실을 인지하고 가이드북을 들추며 '나 여행 간다~' 컨셉으로 여기저기 신나게 들춰보기. 역시 책의 시작에 이 책을 구입하기 전 참고할 페이지를 실어주셨다. (참으로 정직한 분들!) 일단 구입해서 읽어요! 해도 필요한 사람들은 구입할 텐데, 여행 준비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골라 읽으라는 취지!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다양하고 신나는 테마파크와 야시장, 먹거리등 준비하는 만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리조트들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즐겨보는 것도 여행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낭·나트랑 (호이안·후에) 하이라이트를 13가지나 꼽았는데 그중 가장 궁금한 리스트들을 꼽아보자면 한강 크루즈 (우리나라의 한강과 비슷한 분위기라 하니 더욱 궁금...) 바나힐 (높은 산꼭대기에 위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에 격차 높은 케이블카까지) 다낭 해변, 끄어다이 해변, 호이안 에코투어 등등 자연만 즐기기에도 여행지에서의 며칠이 충분히 즐거울 것 같지 않은가?


역시나 여행지에 대한 정보, 간략한 역사 등을 알고 여행 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 다낭·나트랑 은1년에 300일 이상 맑은 날씨를 보인다는 나트랑은 겨울에도 대체로 물이 차갑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비교적 날씨가 선선하면서도 맑은 2월~5월이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히지만 그만큼 여행객들이 많아 호텔 방을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높아진다니 참고하자.





최근까지 거의 개발 되지 않았고 수많은 동물들이 서식하는 원시적인 모습이었던 나트랑은 20세기 초반부터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고 아릅답기로 유명한 해변과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19개의 섬으로 인해 베트남에서도 가장 특별한 휴양지로 부상한 곳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숙소와 음식점, 다이빙 투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최근 세계적인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고급 휴양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러시아 자본이 대거 투입되어 거리 곳곳에선 수많은 러시아어 간판을 볼 수 있다. 특히나 나트랑을 방문하게 된다면 빈펄 랜드! 를 꼭 일정에 참고하고 싶다. 하루를 꼬박 놀아도 지치지 않을 수 있을것 같지만....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총 정리 되어있는 가이드북, 가볍고 실용성 있고 무엇보다 솔직한 저자들의 소개에 믿음이 갔던 다낭·나트랑 (호이안·후에) 이제 언젠가 가보겠다는 이야기도 지치지만, 베트남을 여행하게 된다면 이 책 한 권을 먼저 챙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