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 개정증보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1
유진선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삼십 대가 되기 전엔 유럽을 꼭 가보겠다고 마음 먹기도 했고, 실제로 계획도 세웠지만, 뭔 일이 그리도 많은지 사십 대가 된 지금도 유럽 근처엔 가보지 못한 1인.  그래서 애증의 장소로 남은 유럽이기도 하다.  지난해 꽃청춘들이 떠났던 아이슬란드편을 보고 그 마음이 다시 몽실 몽실 일어났는데 그때만큼 열정적이진 못하다.  아마도 휴식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이 간절한 만큼 조금은 힘들것 같은 유럽여행이 그닥 내키지 않은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셀프트래블 여행서들을 만날 때면 여행 떠날 준비를 하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인 건, 언젠가 가보고 싶은 그 곳을, 장소를 책으로나마 먼저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북유럽 6개국, 어디서부터 봐야 할까?
<북유럽 셀프트래블>은 북유럽의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라별 챕터로 나누어 각 국가의 앞부분에서는 기본적인 정보를 다룬 '국가 프로필'과 '현지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멀게만 느꼈던 북유럽의 국가와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동방법이나 긴급 연락처등의 정보도 전부 이 부분에서 얻을 수 있답니다. 그 뒤로는 각 나라의 주요 도시가 차례차례 나오는데 도시나 지역별로도 기본적인 교통 정보 등을 제시한 후에 관광지, 식당, 숙소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 패스나 입장 안내 시 제시된 나이는 전부 '만' 기준이란 거 잊지 마세요.


조금은 생소하게 생각되던 지역이지만, 에세이, 방송등에서 조금씩 접하다보니 조금은 친숙하게 느껴지는 지역, 궁금하고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된 북유럽.  저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한 지역이라 책을 읽다가 포스트 잇을 다닥다닥 붙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사랑하는 자연환경, 오래 전부터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철저히 자연은 북유럽인들의 큰 자산이라고 한다.  북유럽하면 떠오르는 튼튼하고 심플한 디자인, 녹색의 상징인 자전거 등등 북유럽에서 누려야 할 것들도 빼놓지 말고 체크해보자.  단, 물가가 좀 비싸다 보니 먹거리나 쇼핑에서 좀 아껴야 할 듯.  미치도록 궁금했던 것들 페이지엔 깨알같은 북유럽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니 꼭! 체크!!

 

 


북유럽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책의 뒷 편에 있는 북유럽 여행의 장단점 부터 살펴보자.  단기간 휴가 이용이 가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덥지않아 피서에 적합하며 영어에 능통한 지역이라 여행을 하기에 수월한 북유럽의 장점과 달리 아직 많이 찾지 않는 여행지라 정보가 부족하고 서유럽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도 하며, 높은 물가로 쉽게 여행 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기도 하다.  그리고 철저한 성수기 위주의 운영과 교통편 연결이 아쉬운 단점 정도?  이 책의 저자도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여행을 준비했고 직접 체험하며 책을 집필한 만큼 국내 북유럽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집필 되어 있는 가이드북은 없을듯 하다.   북유럽 6개국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셀프트래블 북유럽 으로 준비해보는건 어떨까?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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