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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비만 건강혁명 - KBS <건강혁명> 김동석 캠프 대장의 당뇨와 비만 클리닉
김동석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먹거리는 풍족해졌고, 교통수단의 발달로 일부러 걷지 않는 이상 햇볕을 쬐며 걷는 일은 줄었다. 그에 비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증가했으며, 그것을 먹는것으로 푸는 일은 더 많아진듯하다. 최근 몇 년사이 유행이 된 먹거리 방송들은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먹을건 정말 너무나도 많다. 젊고 건강할 때는 알 수 없다. 알지 못한다. 그림자처럼 눈에 띄지 않다가 어느 순간 치고 올라오는 질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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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활은 편리하고 윤택해졌다. 그러나 그 반작용으로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생태계 파괴, 오염, 지구 온난화로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가 발생하며 괴이한 질병도 증가하고 있다. 문명의 발달로 예전처럼 먹고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만 했던 힘든 육체노동은 사라졌다. 자동차와 같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걷거나 뛰어 다녀야 할 필요도 없어졌다. 훨씬 편리하게 맛있는 음식을 얻을 수 있고 좀 더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넘쳐나는 영양분이나 처리되지 않은 독소에 의해 우리 몸은 유례없이 혹사당하고 결국 생활습관병이라는 새로운 질병으로 고통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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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우리 몸의 25%인 10kg이상이 노폐물이고 우리가 먹는 음식의 3분의 2이상을 해독해야 한다. 잘못된 식습관은 노폐물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며, 해독을 주로 관장하는 장이나 간과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려 노폐물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일상에서 제일 쉽게 먹을 수 있는게 거의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이다. 밀가루, 설탕, 커피, 인스턴트 식품등등...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 시간을 절약했다 생각했는데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로 향하는 것 일줄이야. 2~3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드러나지 않았던 이상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걸 단순히 나이가 먹어가서 인걸로 치부하고 말았었다. 나이가 들면 노화증상이야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거니까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건강을 위한 식습관은 커녕 평소 물도 잘 마시지 않고,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등 책을 읽으며 내게 해당되는 증상들을 찾아보니 당장이라도 병원을 찾아가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질병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게 아니라 평소의 생활습관, 그리고 알게 모르게 나에게 신호를 보내왔었을 것이다.
한때 유행했던 108배 운동도 소개하고 있어 운동이라곤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지금, 건강을 위해서 이 운동만이라도 챙겨서 반복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증상별로 평소 마시면 좋은 차, 체질별로 좋은 음식처방과 장수마을에 있다는 수소를 함유한 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평생을 건강하게 사는것도 복이 아닐까? 무엇이든 과해서 좋을건 없다고 하니 평소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고 가족들과도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건강서적이 아닐까 싶다.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