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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무한 지배자 : 중등편 ㅣ 영어총알정복 시리즈
Jeremy Rhee(제레미 리) 지음 / 비욘드올(BEYOND ALL) / 2016년 7월
평점 :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하루에 몇 십개씩의 영단어를 외웠던 기억이 있지만, 그당시에 빽빽하게 적어가며 외웠던 단어가 얼마나 기억이 날까? 사회생활을 하고 영어단어를 거의 접하지 않고 사용하지도 않다보니 기억나는 단어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25년전? (벌써 학창시절을 거슬러 올라가려면 이렇게나 올라가야 하다니.... 그 당시에도 영단어 학습에 관련된 학습서들은 출간되고 있었는데, 그 당시의 책들을 보면 무작정 외우는 방식이었으니, 어떻게보면 반복학습을 꾸준히해서 내 것처럼 흡수하지 않는 이상 기억나지 않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제레미 리의 영단어 무한 지배자 초등편을 조카와 함께 공부하면서 이 참에 영어단어라도 열심히 외워볼까? 하고 중등편, 고등편도 준비해보았다.


이 책의 저자, 참 자신감 있다. 그만큼 책을 준비하고 출간하는데 있어 많은 준비를 했겠지? 책의 시작부분을 조금 읽다가도, 이 책대로만 공부해서 단어를 절반 정도만 내것처럼 외워도 성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영어는 자신감! 이니까.
1. 누구나 알고 있는 외래어를 통하여 1천 영단어를 최우선 해결하도록 하였습니다.
2.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원을 쉽게 풀어 내었습니다.
3. 쉬운 영단어와 어려운 영단어를 도미노(Domino)식으로 연계시켰습니다.
4. 짝을 이루는 영단어의 결합을 통한 통암기 달성
5. '선 이해 후암기'의 혁신적인 툴 제공
일단 무조건 암기는 당시엔 기억이 나지만 반복하지 않고 일정시점이 지나면 초기화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자주 사용하느냐? 그렇지도 않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쌓여가는건 생각날때마다 구입해서 다 끝내지도 못하고 쌓여가는 영어관련 학습서들. 집에 찾아보면 꽤 많다. 자주 구입하지 않는 나도 책정리를 하다보면 책장 사이사이, 책들 사이사이에서 한 두권씩 찾아내다보니 근 20여년간 쌓인 영어관련 학습서가 20여권이 넘더라는. 솔직히 버리기 아까워서 언젠가는 하겠지하고 버리지 못한 책들이 더 많지만 영단어, 숙어 관련 책들도 꽤 많아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제레미 리가 추천하는 영단어 외우기! 이렇게 하면 줄줄이 엮어서 통채로 암기할 수 있다.



앞쪽엔 공부 계획표도 있어, 계획적인 영단어 외우기를 해 볼 수있다. 눈에 보이는데 놓고 매일같이 체크하며 하루에 15분~20분정도 투자해서 쌓이고 쌓이다보면 영단어는 물론 소개하는 간단한 문장들까지 덤으로 외울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쉽게 풀어낸 어원 을 통해 단어를 조금 더 쉽게 접근해서 이해할 수 있게 소개하고 있다.

30일간의 학습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다. 뒷편엔 함께 더 익혀요. 에서 관련한 단어들을 조금 더 학습해보자. 우리말이 아닌 다른 언어를 학습한다는건 많은 시간투자와 반복이 필요한 일이 아닐까? 가끔 노력하지도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막연함을 가지고 있기도 했는데 평생 스트레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영어. 영단어 학습부터 탄탄하게 쌓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영단어 무한지배자 시리즈 는 초등편 / 중등편 / 고등편 으로 체계적으로 출간되어있으니 이 책으로 차근차근 준비해도 좋을듯하다.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