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 태교동화 1 - 머리가 똑똑해졌어요 우리 소리 태교동화 1
노경실 지음, 백두리 그림, 남우선.대구 MBC 곡 / 예담Friend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원래 알고 있던 전래동화에 꾸며진 창작적 이야기는 정겨운 구어체입니다.  태아에게 육성으로 직접 읽어 준다면 더없이 좋은 태교가 될 것입니다.  물론 아빠가 읽어 주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태아들이 더 좋아한다는 것도 알려진 과학이지요.  '머리가 똑똑해졌어요' 와 '마음이 튼튼해졌어요.'라는 부제 아래의 탐스러운 태교동화는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모두 충만하게 해 줄 것입니다....(중략)....태아의 귀는 임신 육 개월만 되면 외부의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으므로 소음 환경을 만들지 말고 음악 태교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롤로그



가끔 우리가락이 너무나 편안하게 다가올때가 있다.  심신이 지친상태에서 무심코 들여온 가야금 소리에 이건 뭐지? 하고 귀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서양의 음악을 우리네 국악으로 편집,재해석한 곡이었다.  요즘은 아이를 많이 낳는 세대가 아니라 그런지 임신을 하게 되면 태교부터 많은 정성을 들이게 되는듯 하다.   동생들이 임신중이었을때도 그랬던가?  하고 생각해보니 클래식을 즐겨 듣지도 않던 아이가 하루 한 두시간씩 조용한 음악을 듣고, 혼자 독서를 하는걸 보곤...새로운 생명을 기다린다는게 참 신비로운 일이구나를 지켜봤던것 같다.  태교를 위해서 만들어진 두 권의 책.  동생이 힐끔 보더니 '나 빨리 둘째 가져야하는거야?' 하고 이야기 한다.  이야기를 몇 개 읽어보더니 요즘은 태교동화도 참 잘 만드는것 같다며 나란히 앉아서 폭, 빠져 읽었다.

 

 



각 권에 CD가 들어있어서 CD만 들어도 좋고, 이야기를 읽으며 들어도 좋을듯 하다.  <머리가 똑똑해졌어요>, <마음이 튼튼해졌어요> 라는 작은 부제로 각 18편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읽다보면 어린시절 읽었던 전래동화도 생각나고 부부가 함께 태교를 하기에도 참 좋을 듯했다. 

 

 

 

 


책을 읽기전에 꼼꼼히 읽어두고 시작하면 태교하는데 더 도움이 될 듯한 책.  태교하기에도 좋지만 어린 조카들이랑 함께 읽어도 좋을것 같고, 살짝 터울지는 동생을 보는 첫째들에게도 동생을 맞이하는 준비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어릴적 생각도 나고, 주변에 임신준비하는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참 좋을것 같아요.  잘 두었다가 봐야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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