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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넘어지지 않는다 - 일과 인생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
하우석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부담없는 사이즈의 자기계발서를 만났습니다. 제목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일과 인생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 이 진심이란 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거짓없는 참된 마음을 '진심'이라고 사전에 명시되어 있네요. 잠깐 편하자고, 또는 순간을 모면하겠다고 순간 잘 못 나온 말 때문에 큰 대가를 치루기도 하고, 신의를 잃기도 합니다. 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해서 그런지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보고 듣게 되기도 하구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든든한 받침이 되어주는게 '진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심'이 흔들리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형체도 없고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 별 다섯, 돼지꼬리 땡땡 등...... '진심'을 따로 떼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딱 적절한 시기에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욕심을 덜어내야 진심이 머무를 공간이 생긴다. 지금 무엇인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내 마음속의 욕심과 진심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는지 살펴보라. 욕심이 진심을 앞서 관계와 일을망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p39-40
핸드폰, sns, 메일 등 다양한 소통 매개체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런 것들이 과연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그 안에 담긴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요?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는 다양해 졌지만 정작 온기있는 소통을 하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부터도 전화보다는 문자를, sns활용을 너무나 잘 하고 있거든요. 때론 말보다 손가락으로 찍는 문자가 더 편할때가 있고, 그 편안함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도 내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그 누구도 처음부터 주목받는 사람은 없다. 타인에게 인정받기전에 먼저스스로를 인정하고 믿어야 한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진심을 다해 믿는 것, 그것이 성공의 첫걸음인 것이다. /p130
'진심은 통한다'라는 이야기를 그냥 하는 말처럼 하곤 했던 것 같아요. 정작 그 속에 담겨있는 '진심'이란 단어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었던가? 하고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진심이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질 수 없는 거겠죠. 거짓, 욕심, 의심, 이런 것들과 이별하면서 진심과 진심이 통하는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착한 사람은 당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세상 아닌가요? (저만의 생각일지도..) 그러기에 이 글은 청소년을 비롯 모든 연령대가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까이 두고 한 번씩 펼쳐보아도, 또는 정독해도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