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1
하일권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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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마술을 가까이서 보거나 관람한 적이 없기에 마술에 대한 환상이 큰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린시절 명절때면 TV에 방영되곤 했던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은 정말 가능한 일인가?를 생각해보기도 했고 오래도록 친구들 사이에서도 오르내리던 화제였었답니다.  최근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심심치 않게 마술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 보고자 또는 신기함을 경험하고자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마술사' 그들은 어떻게 마술이란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요? 

 

 

<안나라수마나라 1> 라는 만화를 읽으며 어두운 배경으로 현실을 힘들게 살아가는 '윤아이'라는 아이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매일 일기를 쓰는 아이, 아빠는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서 도망다니는 신세고 동생과 함께 한끼 식사를 걱정하며 살아가지만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공부를 잘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지인들과 이야기하다보니 웹툰으로도 인기있는 작가분이시더라구요.  처음엔 전체적으로 어두운 책의 분위기에 공포물인줄 알았어요. 다행이도 그런 이야기는 절대 아니랍니다.  오랫만에 마음에 쏙 드는 만화책을 만났어요.  이제 1권인데... 2권은 조금 더 기다려야 만날 수 있을까요?  현실과 마술의 경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살짝 기대 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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