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 Using Bible -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아이폰의 모든 것 iPhone 가이드 1
이윤환 지음 / 황금부엉이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핸드폰 시장은 스마트폰의 열풍이라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지난 12월까지만 해도 3-4년 된 2G핸드폰으로도 블로그 글 확인이나, 미투데이 글 확인정도는 할 수 있었기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자판이 조금 깨지고, 핸드폰을 조금 험하게 사용한지라 외관이 좀 보기 안좋았어도 전화 걸고 문자찍는데 불편함이 없다며 버티고 있었는데... 이젠 부모님도 나서서 핸드폰 좀 바꿔야하지 않겠냐고 거드신다.  그렇게 보기 안좋았나? 하는 생각에 출시 되어있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비교분석하기만을 2달여... 기존 SKT을 10년 넘게 사용했어도 큰 혜택은 없었던지라 과감히 버리고 KT로 이동해서 iphone이라는걸 사용해 보기로 했다.  신청하고 만나는 기간까지 한 달여.. 지난 크리스마스를 몇 일 앞두고 만나게 되었다. 너~ 정말 만나기 힘든 분이구나..

 

 

핸드폰을 받아들고 제일 당황스러웠던건 알람!! 어? 어딜 봐도 없다.  아이폰은 어플도 알람을 다운받아야하는건가? 고민하다가 지인들께 물어봤다가 바보 되었다.  유틸리티 모음 시계에 들어가서 설정하면 되는것을 그건 그냥 시간보는 기능인줄 알고 아예 열어볼 생각도 안 했던것... 아이폰 관련 카페는 가입했지만 인터넷으로 글을 읽는게 습관이 안된지라 글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그때 그때 필요한 기능들만 찾아보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있는 기능만 사용하자 라고 생각하면서도 기존에 출시되어있는 아이폰 관련 서적들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뭐 핸드폰 사용하는데 책까지 봐야하나?' 하고 살짝 패스 했건만... 문제는 핸드폰과 컴퓨터를 동기화 하는데서 부터 본격적인 문제가 시작되었다.   아이폰 관련 카페를 가입해서 잘 읽어보고 한다고 했는데 이게 왠일 연락처는 순식간에 날아가버리고 혼란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만난 아이폰 유징 바이블은 책 나를 신세계로 안내해 줄 것만 같다.   지금 아이폰 사용을 고민중이거나 또는 사용중인 분들도 한번 해보시길..나는 C타입...

 
 

 

아이폰을 손에 들고나서 딱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주변에 먼저 구입한 친구들 말에 의하면 2-3달은 책도 손에 잘 안잡히고 절대 심심하지 않을 거라더니.. 요게 시간보내는데는 정말 최고다.  일단 필수 어플들을 다운받기 시작하면서 관심가는 분야들 까지 담다보니 엄청나게 많아지고 받아놓고도 실용성이 없거나 필요 없을것 같은 어플들은 삭제, 요즘은 토익관련 어플을 다운받아서 간간히 영어단어도 공부중이다.  무엇보다 편한건 길찾기 어플, 길치 방향치인 내게는 정말 신세계같은 어플이 아닐수 없다.  카메라 기능도 뛰어나서 가방에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똑딱이 카메라가 무색할 정도로 이쁜 사진들을 담아내기도하고 바로 어플로 수정, 보정도 가능하니 만능, 또 만능이다.


 

이렇게 아이폰의 세계를 혼자 탐구하다 책으로 다시 읽어보니 내가 모르는 기능들이 훨씬 더 많았고 자세한 사진 설명과 부연설명으로 어르신들이 보시기에도 편하게 만들어진 책 같았다.  나도 내가 필요한 기능들 위주로 살펴보긴 했지만 아이폰 너 정말 물건이구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니..앞으로 2년간 나와 함께 동고동락할 친구를 제대로 알기에 충분하지 않았던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나처럼 기계치, 또는 귀차니즘에 카페가입을 해서도 찾아보기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이 책 한 권이면 아이폰 마스터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