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크리스마스 -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
해리 데이비스 지음, 타샤 튜더 그림, 제이 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몇해전 지인께 선물로 받았던 한권의 책이 '타샤의 정원' 이었다..

타샤의 정원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던.. 그녀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몇년이 흘러 크리스마스 풍경속에서 다시 만난 타샤..

 

물건을 만드는 과정이 첫번째 선물이고,

완성된 물건이 두번째 선물이니

선물을 두번하는 셈이 된다..... p.40

 

그녀는 자신보다 행복해 할 누군가를 위해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

크리스마스 쇼핑이란 없고..

오직 손수 만든 것들로 준비하는 선물들...

 

"난 눈을 사랑해요. 그리고 겨울을 사랑하지요. 정말로 조용하고

차분한 시간이지요.  봄,여름,가을처럼 잡초를 뽑거나 지하실에 당근을

저장해야 하는 다급함이 없는 계절이지요.

얼마나 평온한 시가닌지 몰라요.  동물들이 동면할 만도 하지요.

겨울에는 나도 가볍게 동면한다는 생각이 든다니까요.

1년중 어느때보다 겨울에는 늦게 일어나거든요." ....p58

 

"가끔 뭔가 기대하는 것 자체가 그 일을 겪는 것과 똑같은 법"

이라는 그녀의 말처럼.. 그녀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법을 함께하며

나도 함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 마스를 보냰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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