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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1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 / 살림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영화가 개봉되며서 급 관심을 가지게 된 시간여행자의 아내..
개정판은 살짝 더 두꺼워보여.. 뭐가 다를까?
했는데... 살짝 재생지느낌에...
책장도 잘 넘어가고...
정말 퐁당~ 빠질만한 내용~~
한동안 추리소설?
비슷한 류에...관심을 가지다가 읽은 달달한 소설이라 그런지..
하루만에 읽어버린....
"하지만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해. 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
클레어가 헨리의 전 여자친구때문에 혼란스러워할때 헨리가 클레어에게 하는 얘기..
늘 행복한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믿고 기다리는 그들이기에...
더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
"내 인생 전체가 단 한 번의 길고 긴 기시감인걸 뭐."
젊은 헨리가..클레어 집에 인사오던날..
클레어가 헨리의 서른여덟살 부렵의 기억을 되살려보려 그들의 장소에 데려가서..
기시감 같은것도 없는지...기억이 안나는지 물어볼때 헨리가 하는말..
인생이...조각조각 맞춰지는 퍼즐의 연속 이라면...
안개속에 있는듯..답답하지 않을까?
헨리의 한마디가...그의 인생을 살짝~~엿볼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평생 그럭저럭 괜찮게 사는 것보다 짧은 동안만이라도 지극히 행복하게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클레어가 헨리의 아버지와 대화중 하는 얘기..
여섯살...헨리를 처음 만난이후..
줄곳 헨리만을 기다리는 클레어..
그녀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는....그런 살짝 마음찡했던~
그런데...나도 살짝 동감인것 같다..
평생을 그럭저럭...괜찮게 사는것보다..
짧은 동안...지극히 행복하게 사는거... 모든이의 로망이 아닐까?
(모~ 이건...지극히 주관적인 개인견해~^^)
2권은 어떻게 이어질지~~
퐁당~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