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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디자인 산책 ㅣ 디자인 산책 시리즈 1
안애경 지음 / 나무수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핀란드의 디자인 산책~
어떤 내용들일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핀란드~ 하면... 자일리톨...휘바~가 가장 먼저 생각나구~
또 크리스마스?? ^^
헬싱키가 핀란드의 수도가 헬싱키라는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핀란드가 바다를 끼고있는 나라라는 것도.. ㅎㅎㅎ~~
핀란드의 디자인은 자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만들어가는..그래서 더욱 친환경적인 디자인..
폐가전, 폐자제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공예가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오래된 물건들이 현대 디자인 때문에 뒤쳐지는 일은 없다고 한다.
물질을 생각하기 전에 인간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일까?
그래서 옛날과 현대 작업이 나란히 공존하면서 균형을 이루고, 같은 자리에서 어색하지 않게
동등한 대접을 받는게 아닌가하고..
개인적으로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일인으로...
핀란드에선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도 보기 드물단다..
종이컵사용보다는 도자기컵에 짧은 순간이라도 여유롭게 한자리에서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이 짧은 시간이 하루종일 일에 집중하다가 잠시 긴장을 푸는 시간, 하루중의 짧은 휴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니..
일상에서 그냥 바쁘게..일회용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바쁘게 마시고 버리는 한잔의
종이컵이 민망해지기도했고..
바쁜일상에서 여유를 찾는 그들의 삶이 조금 부럽기도했다~
찬바람이 불고...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인지..
유독~눈에 띄는건...크리스마스에 관한 글이었구~
핀란드의 크리스마스를 직접 느껴보고도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책이었다.
자연과 함께하고...
또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핀란드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 녹아든 디자인들..
정말~~우리도 조금은 배웠으면~~~하는 책이었다~
깊어가는 가을....
또 다가오는 겨울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한권의 책..
핀란드 디자인산책..
나도 언젠가... 그 겨울...디자인 속에 함께하길 살짝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