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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이 - 제7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입상작 ㅣ 웅진 우리그림책 160
채소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평점 :

#한숨이 #도서협찬
#채소 글 그림
책표지는 씩씩해 보이지만, 제목이 한숨이다. 아니나 다를까 책장을 넘기니 한숨을 쉬며 의기소침해 보이는 아이가 책가방을 메고 서있다. 걱정으로 똘똘 뭉친 까만 먹구름을 배낭에 담아 여행을 떠나는 친구.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북적한 도시를 지나, 조용한 산길을 넘어, 구만 구천 계단이 있는 깊은 숲으로 향하는 한숨이는 어디를 가는 걸까?
'모두의 마음이 가벼워지길' 간절히 기도하며 힘든 길을 걸어가는 한숨이. 혼자 가는 길이 멀어 잠시 쉬어 가기도 하며 도착한 곳은 '한숨 축제장'이다. 축제장에서 저마다 메고 온 검은 먹구름들을 꺼내 모으니 거대한 먹구름이 되고, 모두 함께 하늘 높이 띄워보낸 먹구름은 '우르릉 쾅쾅! 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터지며 반짝이는 별이 나타난다. 마음에 엉켜있던 근심 걱정을 한바탕 쏟아내는듯한 시원한 해방감! 누구에게나 이러한 마음들이 있지만 이런 마음을 털어내는 과정을 지나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한숨이들이 휴식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은 포근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먹구름을 덜어내고 반짝이는 일상을 경험한 한숨이들은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득 채운 마음을 가지고 다시 일상을 살아갈 것이다. 어쩌면 다시 한숨이 차오르겠지만 그럼에도 한숨을 덜어내는 길을 알고 있으니 또 시원하게 터트려 주면 되지 않을까?
제7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입상작인 <한숨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한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읽기에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글이기도 하고, 그림이 직관적이라 호기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이어가게 된다. 저마다의 모습은 달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을 '한숨이' 우리의 마음지킴이 한숨이를 이야기하며 아이들과 읽고 이야기하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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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