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사람의문장필사 #도서협찬
#고수리
글과 삶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글쓰기는 내가 사는 세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일.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과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이해해 보는 일입니다. 글은 손으로 머리로 쓰는 게 아니에요. 살아온 온몸으로, 내 삶 전체로 부딪치고 통과하며 쓰는 거예요. 그 때문입니다. 쓸수록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달라지고 나아지는 것은. 저는 쓰면서 조금 더 나다운 내가 되었습니다.
쓰는 사람은 현재를 삽니다. 매일 무언가를 발견하고 감탄하고 글로 쓰니까요. 경험을 꺼내 쓰면서도 과거로부터 날마다 달라져요. 매일 다시 태어나는 사람처럼,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를 희망합니다. 언제나 마음속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의지의 말을 품고 있지요. (중략) 좋은 글은 사람과 삶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니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내면을 가꾸고 좋은 삶을 살아야겠죠. _들어가는 글
책을 오랜 기간 읽어오다 보니, 읽은 책의 문장들을 되짚어 정리하면서도 '글을 잘 써보고 싶다.'' 생각의 정리를 잘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출간된 다양한 필사책들을 경험하며, 이처럼 잘 정리된 글쓰기에 대한 필사책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100권의 책에서 골라낸 문장들로 <쓰는 사람의 문장필사>을 집필한 저자.
1_ 글 쓰려는 사람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단 하나
2_ 에세이는 결국 삶의 이야기니까요
3_ 쓰면 쓸수록 내가 되는 글쓰기
4_ 글쓰기를 마주하는 마음
5_ 글을 잘쓰기 위한 루틴과 리추얼
6_ 글을 시작하기 전에 던지는 세 가지 질문
7_ 글은 구체적으로, 선별해서, 다르게 쓴다
8_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9_ 글의 여운을 남기는 퇴고
10_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뭘까요
목차와 이에 나열된 책의 제목들만 봐도, 이건 그냥 떠먹여주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 분명 읽었는데 이런 문장이 있었나? 싶었던 책의 문장도 있었고, 책장에 있지만 읽지 못했던 책, 문장이 너무 좋아서 읽어봐야지! 하고 갈무리해둔 책도 있었다. 매 챕터는 그냥 시작하지 않고 저자의 친절한 안내가 있는데, 이게 또 글 쓰는데 주저하는 이들을 위한 마중물 같은 느낌이랄까?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필사해도, 목차를 보고 골라 필사해도 좋을 용기와 게속을 응원하는 문장 필사, 글쓰기를 시작해 볼 책으로 추천하고 함께 써보고 싶은 책이다. 어떻게 시작하지?라는 막막함을 또박또박 가능성으로 채워줄 필사책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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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