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자라면 - 제6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입상 웅진 우리그림책 131
김현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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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자라면 #도서협찬

#김현례

▶ 머리카락이 자라면,

보송보송 자라면....

머리카락이 보송보송 자라면 한 올 한 올 매일 아침 인사를 할 거야~라는 아이의 조잘거림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뾰족 머리 거품 요정도 되고, 귀신놀이도 하며, 위험에 빠진 친구도 구하고, 머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즐거워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의 상상은 긴 머리카락으로 상상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이의 유쾌함과 몸짓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다가 그렇게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싹둑'자르게 된다.

▶ 조금 더 자라면

나무인 척해야지.

새들이 내 머리에 집을 짓겠지?

그렇게나 즐거워하며 기른 머리카락을 왜 잘랐을까? 그리고 그 머리카락을 곱게 땋아서 무엇을 하려고? 긴 머리를 짧게 자른 아이는 모자를 쓰고 병원에 누워있는 친구를 들여다보며 '봄이에게 줘야지'라고 한다. (순간 울컥!) 아파서 머리를 기르지 못하는 친구에게 즐거운 상상을 하며 기른 머리카락을 곱게 땋아 주고 싶었던 아이의 마음.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해 보면 좋을 내용으로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이 동화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머리카락 한 올에 담긴 희망과 세상을 더 사랑하게 된 태도를 모두와 이야기하고 싶었던 진심이 전해지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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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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