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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내일은더반짝일거야
#남궁원 #모모북스
현재를 살아가고
지금의 나를 사랑하세요.
아무리 어둡고 추워도
가슴속에 있는 불씨를 잠재우지 마세요.
해낼 수 있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고 기특한 사람이 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그러니 잊지 마세요.
당신의 불빛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_에필로그
<가만히 있어도 괜찮다 말해주길> <마음을 업데이트할 시간입니다.> <네가 오니 봄도 왔다>의 남궁원 작가의 네 번째 이야기 <내일은 더 반짝 일 거야>는 사랑과 사람들, 그리고 인생의 작은 행복에 관한 짧은 메시지들을 담고 있다. 어른이 되어갈 수록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 미래를 조금 더 잘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서 에세이를 찾게 된다. 짧지만 간결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들은 때론 천천히 읽고 다시 읽게 되기도 한다. 어른이 되면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토록 바라던 어른이 되어 더욱 흔들리는 나날을 보내며 힘들지만 힘들다는 내색 없이 버티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1장 건강한 사랑이 가장 빛나는 법이야
2장 내 사람과 그 밖의 사람들
3장 나와 내 인생 이왕이면 지름길로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마음의 안부를 물으며 다독이는 글이다. 소중한 감정들을 발견하고 오늘을 사랑하는 마음을 찾을 수 있기를,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어주기를, 무엇보다 나를 더 사랑하기를 고운 마음으로 전하는 글이다.
우리는 진실을 원하지만 진실에 쉽게 상처받는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 외에는
애초부터 나의 욕망을 조금 내려놓더라도
거짓말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현명하다.
그렇다고 쓸데없는 부분에서 과하게
솔직해지지는 말자.
뭐든지 적당한 게 가장 좋다. _24~25p.
너를 잃고 나서 나는 더 행복해졌다.
잘 사는 게 최고의 복수였다. _27p.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아쉬움 없이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_33p.
운전을 하다 보면 눈에 자주 띄는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듯 우리 관계 속에서도 단속 카메라가 존재한다.
사람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_116p.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에세이 #에세이추천 #book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